브로커들이 욕먹는 이유는 딱 하나에요 브로커들의 글은 웬만해선 거짓말하진 않지만 성형하고자하는 사람들이 알아야할 사실을 공개하지도 않아요
예를들면 지금 후기를 올린 사람이 동일 부위 수술을 몇 회 이상했다던가 하는 정보 말이죠. 후기에는 그런 얘길 안써요 분명 브로커는 거짓말 안했고, 동일 부위 몇 회 수술한걸 얘기하지 않았을 뿐인데 처음 후기를 접한 사람들은 딱 한번만 성형하면 누구든 존잘남, 존예녀 될거라고 생각하게 만들죠
뒤에서는 성형 체험자 모집해서 사진빨 잘받을때까지 몇번이고 수술해놓고 마치 한번해서 잘 된 것처럼 후기를 써놓아요
그리고 분명 눈 수술 잘됐다고 올렸는데 수술전에 입었던 옷스타일도 달라지고, 피부도 좋아지고, 얼굴형, 심지어 어떤 곳은 코 모양까지 바껴요. 웃기지 않나요?
분명 후기의 수술전 얼굴은 다른 사람보다 월등하게 잘생겼거나 이쁘지 않고 그냥 길 다니면 흔히 볼 수 있는 얼굴들이었는데 마치 딱 한번 성형해서 존잘남, 존예녀 된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죠 그러면서 나도 성형하면 그렇게 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갖게 만들어요.
모든 사람이 존잘남, 존예녀 될 수 있을까요? 물론 성형빨 잘받는 분이거나 수술이 잘된 케이스가 있겠죠
(뼈를 깎은 케이스나 눈,코,턱 얼굴형 전체를 하신분은 다르다 생각해요 그 사람들은 드라마틱한 변화가 가능하겠죠)
하지만 대부분 수술전 본판을 보면 길거리 다니다 흔이 보이는 나 같은 일반인이었는데 브로커들이 올린 후기에서는 딱 한번 성형하면 마치 연예인 얼굴이 될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켜요
성형외과 실장 또는 스탭이 그렇게 이뻐지는데 딱 한번만 시술+수술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그 사람들 마음에 안들면 동일부위 몇번이고 수술해요 시술도 수도 없이 하구요.
그래서 브로커들은 걸러야하는 것이죠. 잘못된 정보를 주는게 아니라 잘못된 인식을 갖도록 글을 교묘하게 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