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년 이상 가슴지방이식을 고민했어.
그동안 며칠 밤을 새면서 성예사와 유튜브에 있는 가슴지방이식에 대한 대부분의 글과 영상들을 정독했어.
이제는 주변인이 가슴지이에 대해 물어보면 다 대답할 수 있을 정도가 됐지ㅎㅎ
필러, 보형물, 가슴지방이식 중 가슴지방이식을 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세 편으로 나눠서 설명해줄텐데,
시작하기에 앞서 내 신체스팩부터 밝힐게.
키: 172cm
몸무게: 53kg
체지방률: 17%(저체중)
가슴밑둘레: 72cm
컵사이즈: (full)A
가슴이 어엄청 아스팔트 껌딱지는 아니고 영끌하면 간신히 골이 생겨,, 그리고 뼈대가 굵고 하복부와 허벅지에 살이 그나마 있는 체형이야.
그럼 이제 시작할게!
(미안 이제 예쁜 말투 힘들어서 안쓸겨ㅠ)
|| 필러 ||
필러는 아묻따 걸러라
7-8년 전에 유행했고 지금은 부작용 때문에 필러 추천하는 의사들 ㄹㅇ 한명도 없음
유방통은 흔히 있는 부작용 중 하나고
일단 필러를 고정시켜줄 장치가 없기 때문에 다른 부위로 옮겨갈 수 있음.. 가슴에 맞은 필러가 흘러내려서 어느 순간 갈비뼈나 배꼽에 있다고 생각해봐ㄷㄷ;;
시간 지나면 몸에 흡수되는 필러?
5-7년 지나고도 부작용 생겨서 병원 가는 환자들 많다
흡수되기 전에 부작용 생기면 어쩔겨
부작용 생기면 제거하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의사쌤이 손기술이 별로라서 가슴에 듬성듬성 덩어리 크게 넣었으면 제거하기라도 쉽지
의사쌤 손기술이 좋으면 빼곡~하게 작게작게 조금씩 콕콕콕콕 넣어서 완벽하게 제거 못 할 수도 있다
하지마 진짜로
검색창에 가슴필러 라고만 딱 쳐도 하지 말라는 글+영상이 99프로임
다음은 보형물 편으로 돌아올게!
댓글 편하게 많이 달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