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 예뻐지고 싶어서 코수술했다가 인생 ㅈ 됐었다?.. 수술 직후부터 바로 숨이 안쉬어지고 부목 뗐을때 얼굴이랑 코 자체가 안어울리게 시작점 너무 높고
남상이라 멘탈 나가고 콧구멍 밑에 비주를 인터넷 치면 나오는 형태로 짼게 아니라 희한하게 째서 살붙은거 보고 너무 놀랬어..알고보니 나말고도 부작용나서 난리였던 환자들 쎄고 쎘고 그땐 왜 그 신호 못알아먹었는지
내자신 원망스럽고 죽고싶더라 모양도 모양인데 숨을 못쉬니까 길바닥 주저 앉고 병원은 붓기때문에 그런다 나몰라라 그 원장한테 다시 재수술 받은 사람들도 만나보고 인터넷 글도 올리고 다시 찾아도가고 했는데 원장이 환자들이 나를 힘들게 한다 . 이전 환자는 코에 피가 찼다 그러고 그말을 숨도 못쉬고 있는 나한테 하더라..
그병원 부작용난 환자들이랑 대화도 해보고 직접 만나도 봤는데 비주를 나처럼 희안하게 짼 경우가 없더라그리고 내가 글 올렸는데 그거 보고 매출 떨어진다고 변호사 이용해서 협박했어
그 의사랑 한 문자 사진들 다 캡쳐 인쇄해놨는데 10년 지나도 아직도 못버림
1년넘게 미친듯이 울고 정신과가고 별짓다해도 현실에서 헤어나올수가 없더라 부모님한테 거짓말 하고
공무원 준비한다하고 학교 휴학하고 재수술비 벌러 공장도 다니고 집 나와서 고시원에 숨어서 매일 미친듯이 울고 그 숨못쉬어서 입으로 숨쉬면 찬공기 이상하게 넘어가는 기분 아는 사람있니
다른데서 재수술해도 이렇게 될까봐 타 병원에서 보형물들 싹 뺏어 여전히 그 의사가 내 코에 해둔 비주 이상하게 붙힌거 숨못쉬는거 코속 혹처럼 뭐 튀어나온거 제거할때 어째 못한다하더라구 제거해도 그건 못되돌리더라 . 수술할때 중간에 잠깐 깼을때 의사가 중얼거리던거 들음 수술을 몇십년했는데 어떻게 코를 이렇게 만들지 엄청 쑤셔도 놨다고
진짜 차가운 수술대 덜덜 떨었는데 복학했을때도 코 제거하니까 붓기빠지면서 아바타 처럼 퍼지자나 콧대 퍼지고 솔직히 코끝 좀 들려서 예전엔 콧구멍 잘 안보이던 코 이제 보여
10년이 넘는 하루하루 솔직히 그 의사 이름 잊어본적이 없고 숨도 못쉬는데 사실 이빈후과도 찾아가고 한의원에 별거다핬는데 지치더라 이게 마음에 상처입은것들은 10년이던 20년이던 안 사라져..
지금은 직장 어찌저찌다니는데 비주를 모양자체를 이상하게 붙여서 이게 옆에서보거나
상사한테 보고할때 상사가 앉아있고 내가 서있으면 보여..
나 그래서 회사 동료들이랑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 내려갈때 제일 먼저 후다닥 가서 내가 밑에 있어 안들켜볼려고 누가 어 코 (수술하고 타격받아서 피부부분 얇아져서 날춥거나 하면 내부 검게 약간 비치거나 핏줄 확보임) 이러면 뭐 묻어서 그런가 하고 웃어넘기면서 심장 쿵쾅거리고 솔직히 하루 하루 버티다가 아 정안되면 그 병원앞에서 죽어야지 이런생각하고 산다 사실 그 의사 아직도 용서 못했어 근데 난 지금 할 수있는게 없잖아 너무 비참해
멘탈관리를 심리상담을 받아도 우울증약 먹어도 책도 읽어보고 취미 미친듯이 해보고 별짓다해도 이게 안잡힌다 거울보면 그 상처가 그대로 보여서 그런가봐 흉터수술 잘못했다가 더 망할까 두렵고
이건 이제 돌이킬수 없는데 내 자신이 용서가 안되고 돈쓰고 시간쓰고 인생 망하고 어떻게 해야 툭 털고 일어날수있는걸까 멘탈 잡는거 성공한 사람 비법좀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