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직후 및 1개월 차:
이때가 가장 아팠던 것 같아. 밑절로 했는데도 수술 후 5일 차까진 혼자 누웠다 일어나는게 너무 아프고 힘들었어. 숨 쉴 때마다 갈비뼈가 아프고 가슴이 땡땡 부어서 혼자 무언갈 할 수가 없었어. 5일 차 이후로 일상생활이 가능했고 통증도 점차 줄어들었지만 아픈건 여전했고.
2~6개월 차:
생리 전에 찌릿찌릿(?)한 통증 외엔 심한 통증은 없었어. 과격한 운동같은건 안했고 옆빠짐이 있어서 압박붕대 열심히 해주니까 6개월 차부턴 옆으로 이동하지 않고 자리잡았어. 감각은 한 60% 돌아왔던 것 같아. 4,5개월 차부터 살성이 풀려서 자연가슴처럼 말랑말랑해지고 출렁거리는 가슴이 됨. 가끔가다 찌릿거리고 아프고 뻐근할 때 있는데 고통이 지속되는게 아닌 이상 걱정할 필요없어. 꼭 6개월 차까진 보정브라, 복대 착용하고 자는걸 추천할게
7개월 차:
병원 가서 검진 및 초음파 검사 했고 이상 없다고 함. 난 특이하게 스포츠브라 말고 와이어브라만 입으라고 하심. (아마 쳐짐 방지인듯)
이때부턴 생리 전 말고는 통증 아예 없었어. 잘 때도 퍼지는거 없었고 옆으로 누워서 잤어
~10개월 차:
그냥 거의 노브라로 다니긴 하는데 가끔 운동해야 할 때는 와이어브라 착용해주고 있어. 아직까진 파열이니 구축이니 그런 건 없는 것 같아.
혹시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 병원공개는 어려울 것 같아 (누가 날 브로커로 의심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