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데 3일전에 필러 맞고 술도 안마시고 약속도 안잡아서 심심해서 쓰는 진짜 솔직후기
나도 애교필러 너무너무 궁금해서 많이 찾아봤지만 진짜 경과랑 솔직 후기 찾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오늘 약속도 없고 심심해서 남겨보는 거야!
3일밖에 안됐지만 경과 더 지나면 심심할때 또 쓸 예정
정말 궁금한 사람들 있을것 같아서 자세히 써볼거야
애교필러 잘한다는 곳 열심히 손품 팔아서 엄청 오래 기다려서 3일전 목요일에 필러 맞고옴
1일차 - 맞은 당일
설명 들으면서도 고민 계속됨
눈밑 주름 때문에 생길수 있는 부작용,
애교 퍼지는거랑 필러종류 등등
고민좀 했지만 오래 기다렸고 너무 하고 싶었어서 레슨
틸렌으로 비싸도 하기로 결심
선생님이 애교필러 해주시는데 넣자마자 한쪽눈 거울로 봤는데 너무 맘에 들어요ㅜㅜ 하면서 눈시렵고 무섭기도해서 눈물 계속 쥬륵주륵 흐름
선생님이 양쪽 맞춰서 섬세하게 놔주심
근데 나오자마자 너무 과한거같은 느낌 들음
첫날부터 쫌 우울햇음
여러 후기 찾아봤지만 다들 첫날부터 예쁜거같고..?
붓기도 많이 없는고 같고..? 점점 불안하고 우울해짐
무표정에도 너무 티나고 애교에 힘주면 징그러울정도로 과함
그냥 애교살 그리고 다닐걸 뭐하러 돈주고해서 이고생일까
사람들 어떻게 쳐다보고 다니지
진짜 망했다 싶엇음
2일차 -
눈이 엄청 부음
애교살이 안보일정도로 붓고
다크서클이 보라색으로 색이 변함
멍같음.
사실 이정도로 부을줄 모르고 일정 다있었는데
중요한 일정까지 다 취소함
일상생활 가능하다했는데…
사람들 만나는건 불가능함
원래 둘째날에 많이 붓는다했으니까.. 참아봄
그래도 애교필러 너무 티날까봐 무서워서 녹이는 상상까지함
돈도 비싸게 주고 해ㅛ눈데ㅠ (내기준) 녹일생각하니까 돈아까워 죽겟음
3일차 - 오늘
왼쪽눈은 붓기 쫙 빠짐
과했던 애교살도 완전히 자연스러워짐
오른쪽 눈은 선생님이 짝짝이 맞춰주느라고 몇번 더 찔러서 그런가 아직도 붓고 멍들어잇음
근데 하루 이틀만에 빠질거같다는 예감
결론 : 선생님 실력을 ㅅ의심했던 내가 미안해질정도로 자연스럽게 해주셨구나… 감사하다는 생각
맨날 애교살 그리고 다녔는데 이제 안그려도 자연스러울것 같다는 느낌듬
오른쪽눈 멍빠지고 붓기 빠지면 이제 당당하게 다닐수 있을고 같음
삼일차라 너무 얼마 안됐지만 3일동안 별 생각을 다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도움 되라고 남기는 후기!
도움 됐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