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전에 눈 재수술했어.
후기도 좋고 상담도 그럭저럭 괜찮은 데에서.
그런데 지금은 삼수 알아보고 있네.
쌍꺼풀이 완전히 풀려버렸고, 눈매교정도 같이 했는데 더 심한 짝눈이 됐어.
다 좋은 성예사 병원 후기에 간혹 안 좋은 리뷰들이 보였는데 그냥 무시했거든?
그걸 무시하면 안 됐어...
망하니까 정말 그 후기들처럼 대응하더라고.
성예사 리뷰는 다 믿을 만한 줄 알았는데 세상 그 어디에도 완벽하게 믿을 만한 후기는 없다는 걸 깨달았어.
왜 물건 살 때도 좋은 후기 말고 나쁜 후기들 보고 사라고 하잖아?ㅠㅠ
그러니까 예사들도 좋은 리뷰 보다는 나쁜 리뷰 보고 병원 고르길 바랄게.
사실 좋은 리뷰들 내용 다 비슷하잖아. 예쁘게 잘 됐다, 친절하다, 꼼꼼하다 등등
그게 틀렸다는 게 아니야. 대부분 사실이겠지. 하지만 잘 보면 나쁜 리뷰들도 비슷해.
그런데 그것도 사실이라는 걸 잊지 마ㅠㅠ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최악의 상황까지만 보이는 곳으로 고르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