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엄마가 추천해주신 병원 아무데나 가서 한거라 병원마다 꿰메는 방식이 다 다른 것도 몰랐어요. 눈 앞 뾰족한 부분만 꼬메는 곳도 있고 그렇던데.. 제가 한 곳은 눈 누호 밑부분까지 다 꿰메서 그 부분에 실밥 패인 흉터가 너무나도 선명하네요 ㅠ 후... 앞트임 하고 달라진 것도 없고.. 흉터만 남고.. 그나마 좋은 점은 제가 원래 몽고주름이 없었는데, 몽고주름 있는 사람이 좀 부러웠었거든요. 근데 앞트임 흉터로 몽고주름이 생겼네요 ㅋㅋㅋ 보통이라면 정말 싫어할 상황이지만.. 그래도 앞트임 흉터는 싫어요 ㅡㅡ 눈 밑 반짝반짝 거리고, 실밥 모양으로 패이고, 어두운 곳 가면 눈 밑 움폭 패여 보이고.. 갈고리 모양 흉터까지. 난장판이네요 진짜. 그리고 앞트임 했다고 말하면 남들은 내가 앞트임 해서 눈이 이정도로 트인 줄 알 거 아니에요.. 원래 이렇게 생긴 건데..ㅠ 심지어 제가 네이버 성형 관련 카페에 앞트임 흉터 관련해서 사진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너무 많이 트였다면서 재건하라는 댓글이 달렸더라구요. 원래 제 눈이 이래요..ㅠㅠㅠ 진짜 너무 후회돼요ㅠ 흉터만 얻을 거 왜 했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