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올릴까 하다가 내가 사진 퍼지는거에 너무 민감해서.... 편집하고 고민 하다 사진은 안올림 ㅠㅠ
우선 첫 성형은 10년전쯤 압구정 어딘가에서 받았는데 나름 이쁘게 잘 됐음 (나중에 전문의 아닌거 알았다ㅠ)
근데 8년차에 우연히 코를 보니 무너져내려있었음 ㅠㅠ
그래도 그냥 만족하면서 살긴 살았는데 점점 내려가는거같아 가볍게 상담을 받아봤음.
여러곳에서 상담 받았는데 그 중 오블리는 확실히 비쌌고 ct를 3D로 보여주면서 얼마나 내 코가 망가져있는지...ㅋㅋ 를 잘 보여줬음. 그리고 실리콘이 지금 잘못 들어가있는것도...
불행중 다행으로 비중격을 첫수에 썼다고 했는데 확인결과 쓴거 맞나 싶을정도로 잘 남아있다고 햤음!
그래도 난 상의 후 자가늑으로 수술 결정했다.
1년전 재수를 받았는데 피부가 너무 얇아서 코끝은 한번씩 빨개지고 피부는 못버티고 코끝이 계속 내려가는 상황이였음.
꾸준히 상담도 받았고 불안할때마다 카톡도 계속 했음.
진짜 좋았던건 전혀 바뀌지 않는 데스크분들과 의사의 태도였고 (오히려 처음이 무뚝뚝했다 느껴졌는데 갈수록 너무 친절하셨음) 그 덕분에 안심도 많이 했었다.
그리고 내 피부의 성향도 파악했고 계속 무너지는 코끝때문에 재재수 결정했음.
물론 비용 거의 안받으심.
사람들 다 너무 친절함 ㅠㅠㅠ
그리고 저번주에 재수 했고 부목 땠는데 진짜 너무 이쁘다. 부어있는데 이쁜게 보임. 이대로 붓기 빠지면 진짜 딱이다 싶을만큼 잘 나왔음. 지금 행복하게 잘 가라앉고 회복 잘 되길 기다리고 있는중!
여기 진짜 장점은
1. 의사의 꼼꼼함 (특히 나는 더 요구되는 수술이였는데 진짜 잘 봐주심)
2. 직원분들의 친절 (진짜 이게 별거 아닌거같아 보여도 불안할 때 굉장히 안심하게 됨)
3. 무통증 (나 두번 수술했고 자가늑도 한번 했는데 진짜 통증이 아예 없었음. 물론 수술했으니 어느정도야 있겠지만 오히려 거의 없어서 약간의 미세한 통증도 느껴질만큼 큰 통증이 아예 없었어)
오블리 나도 왜 비댓이 많은진 모르겠으나 다들 너무 불안해하길래 풀어놓는당
궁금한거 무물받을께
병원에서 모니터링 하고있으면 나 누군지 알거같아서 펑예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