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 짧은 복코에 넓은 뼈, 두꺼운 피부에 잘 늘어나지도 않는...
병원 갈때마다 어려운 코라고 원하는 모양 안 나온다고 할 때마다 우울하다... 진짜 난 왜이렇게 밖에 못 태어난건지...
성형도 결국 타고난 사람만 성공 가능한건가...
나도 얄쌍하고 비주가 콧망울보다 더 긴 코가 갖고 싶었는데... 못생겼다고 어릴 때부터 놀림 받고, 좋아하던 사람도 결국 나보다 예쁜 사람한테 고백하는 거 지켜봐야 했는데...
진짜 속상해서 계속 펑펑 우는 중... 외모 정병이 이래서 오는 건가... 자꾸 지나가는 사람들 코만 보이고, 왜 난 이 따위밖에 안되는지, 결국 나는 이 모습으로 평생 살아가야 하는건지 너무 많이 화가 나...
내 욕심이 너무 큰걸까... 콧대나 눈, 다른 데는 전부 다 맘에 드는데 왜 하필 제일 어려운 코일까?
복코는 수술 후 티가 안 난다는 후기가 엄청 많은데... 진짜 다이어트도 안되고 속상하고 억울해서 잠도 못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