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격이..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는데, 발품파는게 좀 귀찮게 느끼는 편이라 확신이 들면 그 병원에서 바로 하는 성격 인지라 상담 후 괜찮으면 바로 수술예약 할 생각입니다.
양악수술을 하려고 마음먹은 계기는 제가 10년전에 치과에서 교정상담을 해본적이 있어요.
치과파노라마를 찍었는데, 턱에 비해 이 크기가 많이 발달되어 있는 케이스라 교합이 이러한 상태인데 본인이 원하는 돌출입 증상은 이건 교정으로도 효과를 볼 수 없다. 상악턱뼈가 나와있다.
원하면 해주겠지만, 돈과 많은 시간을 들여서도 미관상 효과는 미미할것이다. 라고 말씀하셔서 교정은 물건너 갔거든요..
그때 진단 받았던게 2급 부정교합 (상악돌출) (돌출입모양)
개인적으로 다른 콤플렉스는 주걱턱, 옆광대 문제때문이였어요.
상담 받는 곳은 ㅅㅂㅋㅇ입니다. 다른사람 처럼 블로그 글보고 확신이 들었어요.
뭐 직접 상담을 가봐야 알겠지만.. 마음은 이미 80%넘어감.
진짜 외모 얘기라면 살아생전 수도 없이 들은 말들
주위의 태도 등.. 할 말이 너무너무~ 많아요.
예로 들어서 최근 비화는..
눈밑 애교살 필러 시술을 하러 갔었는데, 딴곳은
눈밑지방수술 받고나서 하라고 돌려보내서, 그 흔하디 흔한 ㄹㅇㅈ 가게되었어요.
처음엔 제가 원장님께 “저 하면 안되는 눈이래요. 해도될까요?”
“누가 그래요? 해도되요” 얘기하고, 또 이렇게 저렇게 이런 모양으로 해달라며 말 좀 많이 했더니
갑자기 혼잣말 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일부러 들으라고 하시는거임 !!! . “그거야 본판이 되는 사람이 해야 이쁜거죠.”
저는 하도 외모에 관한 비하를 많이 듣다보니
“이거라도 해야 그나마 괜찮아 지니까 하는거죠!” 받아치니 허허허 웃으시면서 엄한 분위기는 안갔는데 집에와서 또 이불킥ㅋㅋ
와.. 진짜 거기 이쁜사람 왜이렇게 많아요.. 원장님이 하도 꽃에 둘려쌓여있으니 나같이 평범한 사람은 못나보이는건가 생각하면서 ㅠㅠ
그래도 그 샘은 실력이 되게 있으셔서 애교 1년 후 또 가니깐 얼굴기억해주시는거 보니 고객에게 최대한 관심주는게 보이더라고요.
“어? 안녕하세요. 또오셨네요?” 하심.. 1년전 따악 3분만 본거같은데 기억해주시는게 신기할 따름..
아무튼 지금 기분 완전 ㅠㅠ 긴장되요.
성형이라면 13년전에 쌍커풀수술했어요.
이때 발품안팔고, 친언니 말듣고 ㅋㅋ 여기 잘한데~ 응 하러가자~ 하고 온 기억이 ㅋㅋ 강남권도 아닌 용인시에 있는 곳..
그러다 3년전에 한쪽 쌍커풀이 풀려서 ㅂㄴㅂㄱ재수술 받았고요.
이왕 하는거 다른것도 하려고 마음먹고 갔더니 라인이쁘니까 똑같이 찝자고. 다른거 할필요도 없을 것 같다며 원장샘 말해주시는거 들으면 거긴 진짜 잘하는 곳이구나 싶어요.
그냥 지역을 떠나서 원장님 스킬이 제일 중요하구나 생각하고..
아무튼 쌍커풀 빼곤 애교랑 보톡스 시술밖에 안했어요.
그런데 되게 큰 수술을 하려고 마음먹고 상담 받으러 가려니까 되게 기분이 싱숭생숭, 긴장, 두려움이 있어요..
그래서 여기에 장문의 글을 남깁니당 ㅋㅋ
사진은 한장 남길께요.
쌍커풀이랑 애교는 진짜 잘 된듯요..
그런데 안면뼈가 이쁘질 않아섴ㅋ큐ㅠㅠ
상담받고 상담후기도 올릴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