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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지방]

윤곽 3종 6일차

닝냥냥냐영뇽 2024-09-09 (월) 17:13 2 Months ago 968 [CODE : 4EB0A]
1-3일차는 뭐만 해도 붓고 땡기고 여기저기 안아픈 곳 찾는 게 더 편하다 이정도라 하루도 빠짐없이 산책갔던 나를 칭찬할 정도야.. 이제 6일차 정도 되었는데 시간도 비고 심심하고 해서 느낀 점을 적어보도록 할게!

난 사실 얼굴형 콤플렉스가 있긴 했지만 지금 돌아가라고 하면 절대 안할 거 같아 .. 6일차라서 그렇다기보단 이 수술과정과 회복기간들 그리고 그 사이에 내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 등등을 제대로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아. 나이가 어려서 그런 것도 있지만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내 선택과 내 결정에 책임을 안져야하는 건 아니니까. 여러 부작용들 다 알아보고 항상 신중하게 결정하라는 예사들 말 듣고도 음 그래도 나 정도는 2주면 거뜬하게 움직이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몸도 건강하고 마음도 건강하고 좋은 말만 믿고싶었던 건지 믿었던 건진 잘 모르겠어. 어쨌든 수술대 위에 올랐고 이미 수술한 이상 돌이킬 수는 없겠지!

1-3일차는 말그대로 너무 아파. 정말 얼굴도 부어서 눈도 제대로 못 뜰 정도였고 내 얼굴 보면서 얼음 찜질하면서 불안한 마음 추스리고 다독이면서 계속 계속 시간을 보냈던 거 같아. 불안해지면 산책 더 해주면서 노래 듣고 걸어주고? 6일차까지 밖에 안나가고 집에 있었던 적은 한번도 없어 . 붓기라기보단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그래도 여러 백화점, 인적 많은 곳, 시식코너 이런 데 돌아다니면서 지금 먹지도 못하는 속세 음식 냄새 맡고 사람들 지나다니는 거 보면서 조금 더 안정 되찾고 불안한 마음 기분 좋아졌던 거 같아.

목이 너무 아파서 이비인후과 가서 처방 받고 누워서 자면 숨막혀서 큰일날 수 있으니 앉아서 자라길래 앉아서 자고 피가래 전쟁도 벌이고.. 생각보다 짱짱하다고 생각했던 내 면역력도 그리 좋지 않은 거 같기도 하더라.

불안증이나 불안이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수술은 좀 더 생각하는 게 좋아. 하루 이틀 윤곽 수술 부작용 글들, 부비동염, 불유합, 염증 여러 많은 글들에서 아직 나에게 닥친 일들도 아닌데 내가 감당해야할 걸 생각하니 그제서야 무서워지더라. 새삼 깨달았어, 난 진짜 아직 너무 어리구나. 다시는 미용목적으로 어딘가를 고치겠다는 생각을 가지진 않을 거 같아.

내 몸과 마음 건강이 가장 중요하고 어쨌든 이제는 긍정적으로 돌아와서 이미 수술을 받았고 위에 나열했던 부작용들은 물론 내가 필시 겪어야할 부작용(볼처짐,턱처짐)도 있고, 내가 겪지 않아야 할 부작용들(부비동염, 불유합, 과교정,염증) 을 감당한다기보단 받아들이기로 생각했어. 미리미리 걱정하기보단 아 그럴 수 있지 하지만 치료하고 바꾸면 되지, 앞으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하면서 걱정하기보단 지금 최선을 다해 나를 지켜주고 좋은 생각 하면서 지내보려고 하니까 좀 나아진 거 같아.

정말 수술하고나니 별별 생각 다 들어. 죽음, 미래, 과거 여러 생각들이 교차하면서 마음이 너무 안좋았는데 다 훌훌 털어버리고 회복하고싶어. 회복 다 끝나면 가족들이 제일 보고싶고, 아무렇지 않게 다가왔던 일상생활이 그립기도 해 ㅋㅋ 그래도 살만은 해졌어 다행이야

윤곽 수술전에 전남친이랑 헤어졌었는데 거진 4-5일 앓아서 아무생각도 않다가 먼저 연락왔길래 봤더니 보고싶대 연락이랑 벌에 쏘인 내 얼굴 동시에 쳐다보면서 살짝 현타오다가 그럭저럭 어떻게든 살아가긴 하는 듯

혹시나 혼자서 회복해야하거나 외롭고 불안한 예사들은 친구 한명이라도 붙잡고 통화라도 해.. 난 진짜 아무도 모르게 수술하려다가 아무도 모르게 사살당할 뻔 했달까

6일차 오늘은 사실 원래 병원 가는 날 아닌데 갈 일이 있어서 잠깐 갔거든. 원래 내일이 일주일차라 구렛나루 실밥 뽑는 건데 오늘 뽑아줄 수도 있다 해서 기다리다가 간호사님 오셔서 입안 상태랑 보시더니 그냥 안전하게 다음주에 입안 실밥이랑 같이 뽑자고... ㅎㅎ 내가 불편해서 애기칫솔로 양치질 시작했었는데 혼났어. 상처 살짝 벌어졌는데 절대 절대 절대 양치하면 안된다구.. 그래서 실밥 뽑는 건 2주차에 다 뽑을 거 같아. 음식도 어제부터 배고파서 막 이거저거 씹어먹으려고 했는데 한달동안은 무조건 건더기 없는 유동식만 먹어야한대서 시무룩한 얼굴로 집 갔다 .. 살은 확실히 빠진 거 같고.. 첫날에 엄청 부었었는데 그래도 지금은 마스크 쓰면 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의 붓기야.. 후.. 여기까지 6일차 얘기 끝! 다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회복하자.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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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Reviews
Eyelid job - 유노성형외과 Cmt 0 View 21 Like 0
중학교때부터 항상 작은눈이 콤플렉스여서 고민끝에 쌍수하기로 결정함. 당시에 첫수술이기도 하고 혹시나 수술후 눈이 이상해질까봐 너무너무 걱정했는데 원장님의 꼼꼼한 설명과 섬세하게 디자인해주시는거 보고 신뢰가 갔음. 지금 수술한지 1년도 더 넘었고 지금은 조금 더 일찍 수술할걸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움!!
17 Minutes ago
Jawline job - 한병주치과의원 Cmt 0 View 13 Like 0
대전에서 한병주 치과 유명하다고 해서 다른곳 발품없이 상담 받고 바로 교정 했어 ㅋㅋㅋ 상담때는 원장님이렁은 5분정도 상담했고 거의 실장님이 설명해주셨어 큰 병원이라 그런지 공장형 느낌이 강해서 원장님이 엄청 정밀하게 봐주시는 거 같진 않아 그래도 빨리 진행돼서 좋긴 했어 아직 교정 초기라서 발치도 안했긴한데 ㅋㅋㅋㅋ 발치하고 시간지나면 후기 또 쓰러올게욤 윗니는 많이 가지런해졌고 아랫니는 발치하고 공간생겨야 가지런해질…
36 Minutes ago
Petit/Laser job Cmt 0 View 44 Like 0
무턱이 스트레스라 고민고민하다가 턱필러 맞게됐엉 처음 필러 맞는거라 아플까봐 긴장했는데 원장님께서 안 아프게 잘 놔주셔서 만족 ㅎㅎ 처음 실장님이랑 상담했을때 이거저거 다 추천해주셔서 좀 당황스러웠긴 했는데 결과는 넘 맘에들엉 턱필러 국산 1cc랑 코어톡스로 자갈턱 보톡스 맞았엉 근데 내가 너무 무턱이라 그런지 정면모습은 마음에 드는데 측면으로 봤을땐 여전히 무턱 느낌이 있더라구 ㅋㅋㅋㅋ 1cc 더 맞아야되는지 고민이야 ㅜ
52 Minutes ago
Eyelid job - 카라멜성형외과 Cmt 0 View 54 Like 0
짝눈이 너무 심해져서 결국 재수술 받게 됐오 3주차밖에 안돼서 붓기는 덜 빠졌지만 나름 만족해 ㅎㅎ 수술은 절개법, 눈매교정, 윗트임 진행했구 몽고주름 말려있는게 스트레스 였는데 앞쪽이 확 트여져서 넘 만족해용
59 Minutes ago
Nose job - 머스트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39 Like 0
이미 김정기 원장님에게 수술받은 친구추천 + 성형 App 이벤트 창에서 우연히 있어서 상담신처을 했는데 상담결과,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습니다. 기능코 (약 200만) + 미용코 (약 300만) 나왔습니다. 수술 전체적인 비용은 수술이후에도 추가적으로 청구되는 비용을 생각해서 보수적으로 예상비용의 5%는 여윳돈으로 가지고 있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수술 이후 약값, 실밥제거 날 청구비용 등) 2주차라 붓기가 남아있는데도, 확실히 코 모양이 반듯해졌어요…
1 Hours ago
Facialbone job Cmt 1 View 117 Like 0
10년 넘게 안면윤곽 고민하다 더 늦기전에 하려고 상담받으러 5군데 정도 윤곽으로 유명한 병원다녔는데 ㅅㅅㅇ가 제일 믿음이 갔어요. 박원장님의 오랜 수술경험과 수술예약 강요도 없었고 개인병원이지만 뭔가 체계적인 시스템에 선택하게 됐어요ㅎㅎ 현재는 ㅅㅅㅇ에서 수술한지 4개월 지났어요. 전보다 입이 잘벌어지고 일상생활은 수술전이랑 크게 다른점없이 지내고 있어요. 수술부위 처음에만 물 안닿게 조심한거 말곤 딱히 관리해줄건 없고 땡김이만 …
2 Hours ago
Eyelid job Cmt 1 View 183 Like 0
중3 겨울방학때 그냥 엄마 손 잡고 쌍수하러 갔는데 그땐 여러 곳 돌 생각도 안하고 그냥 소문으로 유명한 쌤한테 갔는데 지금 눈 다 풀리고 짝짝이이에요.. 첨에 풀렸을때 또 거기서 무료로 해줬는데 알고보니깐 매몰로 했더라.. 그래서 또 풀리고 지금은 진짜 심해 재수술 계속 알아보는중….의사쌤도 지인인짜 불친절했는데 그냥 유명하니깐 알아서 잘해주시겠지 이 생각함 이거 진짜 아니야 자기눈은 자기가 다 판단해 유튜브보면 요즘 잘 되어있잖아 이제 재수술 병원돌…
3 Hours ago
Facialbone job Cmt 2 View 89 Like 0
윤곽수술을 하기로 마음먹고 여러어플 많이찾아봤는데 성예사를 제일많이들어 왔던것 같음 주변에 윤곽한사람들이 많이있는데 잘못된사람도 있고 잘된사람들도있고 그래 그래도 내얼굴이라 걱정되니 당연히 옛날후기부터 다 찾고 평판도 포인트로 다읽어봤는데 어쨋든 병원결정해서 12월말에 수술예약잡았어 예약잡았지만 걱정도되고 설레기도하네 수술전 내가지금까지 후기들을보면 잘된사람도 잘못된사람도 공존하고 하고싶은데 브로커,포샵 때문에 믿어야…
3 Hours ago
Facialbone job Cmt 0 View 57 Like 0
2013년에 실리콘같은 보형물을 삽입했어요. 처음부터 똑같은 위치에 고정이 안되고 한쪽은 위치가 위쪽으로 올라갔는데 다시 빼는것이 두려워서 그냥 두었는데 지금11년차인데 보형물을 빼면 푹 꺼질까봐 그냥 두고있네요. 확실히 보형물이 위로 올라간쪽이 반대쪽보다 팔자주름이 더 생겼어요.. 언젠가는 빼야하는지. 그냥 평생 살아도 되는지.. 혹시 보형물 제거하신분 계신가요?
4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