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ㄴ (대형병원) - 친절하게 취소처리 해주심 (사유물어봄)
ㄴㅌ - 친절하게 취소처리 해주심 (사유물어봄)
ㅅㄷ - 왕왕 친절 소 스윗 (사유물어봄) 제일 빠르게 취소 됨
ㅇㅍㅅㅌ - 예약금 취소하고 나중에 수술하게 되면 할인 없다며 조금 붙잡는 느낌 (사유물어봄)
ㅇㅇㄷ-대형병원 - 여긴 처음부터 환불 안 된다 그래서 치과쪽으로 돌려서 쓸예정
사유는 모두 안 할꺼라고 했고
지금 하기에도 살이 너무 많아서 안하기로 했다
였어
물론 환불 기준이야 병원마다 있고 정말 말도 안 되게 환불 안 해주려 하고 불친절한 병원도 많은데
난 다행히도 그런 병원은 없는거 같아
나도 발품 팔면서 돈 100~200 할인에 혹해서 예약금 걸고 온 것도 사실이고
혹여나 다시 마음이 바뀌고 체중 감량 후에도 윤곽이 또 하고 싶어지면
돈 100~200할인이 아쉽긴 하겠지만 .. 일단 그래 ㅠㅠ
혹시나 뭐..왜 너무 하고 싶어 하다가 생각이 바뀌었는지 궁금한 예사들 있을까봐
TMI 남기자면
나는 일단 살 빼는게 우선인 30대 후반의 나이이고
트렌스젠더 방송을 보면서 나랑 체격이 비슷한 분을 보면서 내가 윤곽 하면
저렇게 될 거 같았고
아는 지인이 살 안 빼고 윤곽을 했는데 붓기도 정말 이상하게 붓는 다더라고
그리고 무엇보다 성예사에서 후회 한다는 글들을 종합해 봤을때
나는 득보다는 실이 더 크겠다 라는 판단이 내려졌어
내가 뼈를 쳐도 살이나 심부볼 교근축소 등등 다 건드려야 해서 마냥 쉽기만 한 케이스가 아니란 소리도 들으니
건드리면 안 했을때만 못할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구
남은 인생을 시술과 수술하는 시간으로 돈을 쓸 것도 걱정이고
내가 만약 20대의 젊음과 탄력 그리고 그때의 체중을 갖고 있었다면
당연히 수술 했을꺼야 ㅋㅋㅋㅋ 한살 이라도 어릴때 이쁘게 살고 싶으니까
그러니 내가 감당 할 수 있느냐 없느냐도 잘 판단해보았으면 해
요즘 예약금 갖고도 속 썩는 예사들 많던데 잘 해결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