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 언니가 해준 얘기인데요
쌍꺼풀 수술 상담 받으러 가서 원장이랑 상담을 하는데
원장이 나이가 좀 있는데 그래도 나이가 많은 만큼 노하우가 있겠지
손기술이라던지 좋겠지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차트 적을 때였는지 아니면 그냥 볼펜을 쥐고 있었는지
미세하게 떨리는 손을 봤대요
그래서 저게 일부러 떠는건가 아니면 본인도 모르게 떨리는건가
자세히 봤더니 수전증처럼 정말 미세하게 떨리더래요
그래서 언니 그 병원에서 수술 안했어요
사실 쌍꺼풀은 정말 한순간에 망할 수 있자나요
지금도 얘기해요 그때 거기서 했으면 지금 눈을 얻을 수 없었을거라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