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모님 몰래 한 수술이라 수술 첫날에 찜질방가서 노숙함
얼굴에 붕대감고 있었는데 뭔 생각으로 그랬는지 알 수가 없고..
집도 혼자 왔는데 어떻게 왔는지 기억이 안남
찜질방에서 아줌마들이 수근됐던건 기억남..
2. 5일차쯤 붓기 최고조.
거울보고 움 ㄹㅇ 얼굴크기가 농구공만해짐 진짜 생생하게 기억남 공포였음 얼굴이 ㄷㄷ
3. 한달때쯤 붓기 거의 빠진 줄 알고 돌아다녔는데 그때 사진보면 얼굴 축구공임
붓기는 1년갔음 제일 이쁠때는 2~3년차인데 그 후로 윤곽정리해줘야됨 처짐이보임
4. 다시 할거냐? ㅇㅇ
피부과가서 검사받았는데 내 광대너비가 제일 이상적인 폭이라고 칭찬받았음
20대초에 했는데 그때 나 수술했던 병원, 원장님 그대로 잘 계심
광대 하기전엔 광대 밖에 안 보였을 만큼 스트레스가 많았음
5. 얼굴에 핀 박혀있음
지금 뺄지말지 고민됨.. 은근히 ct찍을일도 많고.. 나이먹으면 더 많아질 거 같음
핀 박혀있으면 써마지 안된다는 말이 있음.. 진짜인진 모르겠음
6. 부작용
45도 광대 위 살 만지면 내 살이 아닌거 같은 느낌이듬.. 처음부터 그랬고 지금도 그러는거 보면 평생갈듯
다른 부작용은 없음 쳐지는건 필연인지라..
7. 쳐짐정도
이제 나이도 나이인지라 거울볼때마다 속상하긴함.. 나는 광대만 쳤는데 중앙부 (앞광대부터 팔자라인) 복잡미묘한 처짐있음
8. 관리
수술하고 나면 45도광대, 옆광대, 팔자 위 쪽에 피부가 뭉침 (한의원가서 초음파해봄)
성형수술 붓기관리로 유명한 한의원에서 침이랑 한약 좀 먹다가 그냥 피부과에서 윤곽주사같는걸로
광대 쪽, 팔자 위 두툼하게 오른 살 없애줬음
올해 패임때매 옆볼엔 필러, 팔자엔 쥬베룩볼륨으로 채워줬음
광대를 쳐서 패임이 온지는 모르겠으나.. 어렸을 때 부터 피부에 이것저것 많이해서 노화가 빨리온거같음
20대중반까지는 간간히 슈링크나 인모드로 관리했고
후반부터 매년 울쎄라해주고 있음
9. 고통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는데.. 아프진 않았던거같음 지금 코재수술해서 붓기 빼고 있는데 코가 백배아픈듯?
근데 잇몸절개라 식사하고 가글하면서 관리해야하는게 번거로웠던 거 같음
tmi 너무 많지 ㅋㅋㅋㅋ도움 됐으면 좋겠다 궁금한거 있으면 더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