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는 없고 들창코에 복코 큰 콧구멍 말그대로 못난이 코였어요 (ㅠㅠ)
컴플렉스라 수능 끝나자 마자 수술하기로 했고
저는 어려서 뭘 모르고 부모님 주위에 딱히 수술을 한 사람도 없어서
외할머니 아는 의사분께 수술을 했어요 . . .
원장님은 버선모양이 예쁘다고 설명해 주셨고 자연스럽게 부탁드렸죠
뭐 지금 기능적으로 불편한 건 크게 없어요
근데 자연스러워도 너무 자연스러워요
제가 말하기 전엔 아~무도 몰라요 수술한지
가족들은 이전 코를 아니까 그래도 개선은 됐다 괜찮다 하는데
나중에 코수술한 걸 아는 언니들은 괜찮다고 위로하고 ㅋㅋㅋ...
코끝이 너무 떨어졌고 콧구멍을 안 보인다고 코를 너무 내려놔서 코가 너무 길어 보이고
에효 재수술은 또 막상 무섭고 그냥 이렇게 살아야 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