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에서 조기퇴근 시켜줘서 기분 좋아 >_<
에너지가 남아서 쓰는 한달반차 후기 고고
자아가 생긴이후로 한번도 앞머리 깐적없음.
늘 코까지 앞머리 기르다가 황비홍의 압박을 못이기고 다시 자름..ㅠㅠ
앞머리인들은 알꺼야? 여름마다 개 빡침+바람부는 날 머리를 부여잡는 심정을 ㅋㅋㅋ
이마축소 수술전에 검색 오지게하고 진짜 인터넷에 있는 모든 후기 부작용 정독하고 수술 결정함
이뻐지고 싶어서 노노, 진짜 컴플렉스 고치고 싶어서함!
결론부터, 한달반차인데 이마축소한거 후회 일도 없어!
올해 들어 젤 잘한게 이마축소수술이야!
주변에서 이거 한다 할때, 수술방법이 헉 스럽다보니
다들 그걸 왜하냐, 이마 별로 안넓어 이 얘기 하면서 반대했는데,
지금은 다 잘했다고함! 미묘하게 이뻐지는것도 덤이고 생각보다 티가 안난다고!!ㅎㅎ
이 수술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탈모를 걱정할겨
나도 수술할지 말지 젤 고민이 탈모였음!
결론부터2, 머리는 무조건 빠져 특히 수술한 두피 근처는 1cm 정도는 탈모 무조건오고
전반적으로 걍 폭풍 털갈이해
난 원래도 머리가 얇고 숱이 없어서, 개 쫄았는데 나중에 무감각해짐ㅠㅠ
근데 막 휑하게 머리가 빠지진않고, 안에 볼륨감이 꺼지는 느낌은 있었어ㅋㅋ
근데 육안으로 남이 알아볼정도 아님
요새 머리 속에 손넣을때 느낌이 달라서 보니,
속알머리 잔디 겁나 많이 생김...빠지만큼 나긴나나봐,,,탈모 너무 무서워 하지마ㅠㅠ(누구보다 걱정했던 1인)
수술전보니 제일 힘든건
의외로 머리 떡짐이었으,,
폭풍샴푸를 못해서 떡지는것도 있지만, 수술후 두피가 지성으로 바뀌는 느낌이 있어
특히 수술부위!! 근데 수술부위가 얼굴 근처자나 옆머리가 진짜 머리 5일은 안감은 사람 같았어
머리 감고 나와도, 옆머리는 기름이 떡져 있어서 안말랐어ㅠㅠ
이것때문에 겁~나 못생기고, 사회생활 자신감 떨어짐ㅠㅠ
항생제 연고기간에는 연고떡짐 땜에 걍 사람아니다 생각하면 되고,
흉터 연고기간에도...연고떡짐은 나아지는데 이때부터 두피 지성이 시작됨..
그래서 한달은 머리가 너무 기름지니까...못생을 넘어서 사람이 더러워보였어ㅋㅋㅋㅋ
근데 다행히 한달반 정도 지나니까
점점 내 두피로 돌아오고 있어 ㅋㅋㅋ이제 옛날수준의 떡짐이야 ㅎㅎ
근데 이건, 케바케인것 같아! 의사쌤도 두피가 지성이 되는 사람이 있다고 했지, 다그렇게 된다고는 안함
무튼, 난 너무 만족스럽고
흉터+탈모 있어도, 돌아가도 다시 이마축소 선택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