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글 작성에 앞서 해당 병원을 비판하거나 / 비난하기 위함이 아니라는 점 명확하게 두고 작성해
나는 성예사에서 평이 좋은 1인 이비인후과 전문의 원장님께 수술을 받았고, 가격이 제일 쎘으나 실시간 cctv도 있구 내가 원하는 코로 만들어주시겠다고 상담 때 말씀을 했기 때문에 그걸 믿고 수술을 받았어
1. 코가 짧고 작아지고 싶다
2. 코 끝을 앞으로 늘려서 길게 빼면서 올리는 것 만큼은 싫다
1이 충족이 안되더라도 2처럼만 수술이 안 되었으면 했고 포토샵으로 싫은 코까지 만들어서 꼭 수술실에 띄워달라고 말도 했는데…ㅎㅎ
내가 딱 싫어하는 코 그 자체로 라인을 만드셨어! 글쎄다 이걸 붓기라고 하기에는 마녀처럼 코 끝을 쭉 앞으로 빼 놓은 디자인이 정상적으로 짧아지는 붓기는 내가 들어본 적이 없어서… ㅎㅎ
타 성형외과 상담 돌 때 화살코+매부리코 수술 전 후가 무슨 코 끝을 앞으로 쭉 빼 놓으면서 올리는 코봉이 디자인들이 많아서 거르고 고른건데 거르고 고른 병원에서 제일 비싸게 주고 제일 싫어하는 코봉이 코를 갖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어ㅠ
아직 수술 7일차 정도인 점을 감안해도 붓기보다는 코 라인 자체의 문제라고 확신이 들어서 조기교정 내지는 재수술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야
물론 실장님은 붓기라고 하시고 원장님도 잘 됐다고만 하시지만 글쎄… 코만 보면 잘 된건 맞는데, 자기한테 어울리는 코를 갖기 위해 몇백만원을 주고 고통을 참으면서 수술을 받는건데 나랑 어울리지도 않는 예쁜 코만 만들어주면 다일까? 라는 생각을 해
나한테 어울리지 않고 오히려 코만 보일 지경이라 매일매일 울고 스트레스 받고 있다…ㅋㅋ
대처의 아쉬운 점은, 나몰라라 하시진 않아도 어떤 부분이 불만족스러운지 들으려고 하지 않는 점이야. 이런 부분이 불만족스럽다, 들어보고 확실히 붓기다, 디자인의 문제다 라는 걸 알려주는 게 맞다고 보는데 아직 시기상조에요, 붓기에요, 잘됐어요만 반복하니까 더 화나고 답답하고 지치는 거 같아
우선 궁금한 점은, 나같이 마녀코로 재수술 성공한 예사가 있을까?
ㅁㅌ
ㅅㅅㅇ
ㅊㅁ
정도 알아봤고, 또 궁금한 게 시간이 지나서 자연스럽게 쳐지면서 재수술을 고려하는 게 아니라 명백히 니즈와 다른 코를 만들어놓음으로써 다른 병원에서 수술하는 경우 환불이 가능한지도 궁금해
혹은 조기교정 성공/실패한 예사들 의견도 궁금해
여기 병원을 믿고 받아야할지, 다른 병원에서 받아야할지 고민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