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글 보고 오는걸 추천할게 일단 어제 글을 못 쓴 이유는 너무너무 불안하고 정신이 없어서 글을 못 썼어..어제 코에 실밥이랑 부목을 떼러 병원에 갔어 전날에 인터넷 찾아보다가 코에 피가 차는 현상에 대해 우연히 알게 돼서 부목떼러가면서 솔직히 걱정반 기대반인 심정으로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실밥을 풀고 부목 제거까지 다 한 뒤에 의사쌤이 보시더니 피가 살짝 차있다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꾹 눌러서 좀 빼주고 그 위에 테이핑 해주셨어 그러고는 내일 내가 집에서 떼면 된다고 하시면서 가시더라고 나는 불안한 마음에 간호사 선생님께 재수술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 괜찮은건가요? 여쭤봤어 설명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컸지 불안하니까 답변은 “괜찮아요 재수술 안 하셔도 돼요”하시더라 나는 솔직히 여쭤보고 싶었는데 알지..친절한듯 친절하지 않은 그 말투..그러고 바로 “다음에 뵐게요” 하시더라..그당시엔 화가 좀 났어 간호사분께는 내가 환자 1에 불과한거 아는데 나는 당사자 입장에서 내 몸이라 불안하니까 화가 나더라고..그러고 암말 못하고 집에 왔지 뭐..그냥 좀 불안하고 화나는 하루가 된 것 같아ㅠㅠ이번주 토요일에 또 가서 봐야하는데 아직까지도 불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