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1
Point
0
Post
Commnet
  • KR
  • EN

General Forum

Please feel free to write articles related to plastic surgery!
Prev  Next  List
[성형수다]

할일없는 줌마의 성형에 대한 넋두리 (글 ㅈㄴ ㅈㄴ김)

네임리스 2024-08-13 (화) 16:05 11 Months ago 1844 [CODE : 33B60]
할일없어서 쓸데없이 긴글써봐ㅋㅋ
아주 어릴땐 비대칭이 그렇게 심하지 않았는데 10대때부터는 나혼자 생각하기에도 얼굴이 다른 애들처럼 대칭은 아니란걸 느꼈었어..
그땐 안면 비대칭 이런 단어는 몰랐었지만...그때도 셀카찍고 좌우반전 굳이 해보는게 버릇이었음ㅜ
생활습관 때문이라기엔 난 치아 부정교합이 너무 심했어서 따지고 보면 타고난게 맞아 ㅠ
그리고 원래도 골반이 틀어졌는지 양쪽 다리 길이가 어릴때부터 달라 ㅠㅋㅋ

당연히 얼굴도 이마 길이, 넓이 눈썹 위치, 모양, 굵기, 눈 위치, 눈동자 크기, 눈 모양, 양 눈의 가로길이 세로길이, 안구의 돌출이나 함몰정도, 코 위치, 콧망울 크기, 좌우 측면을 찍었을때 콧대와 코모양, 입술 가로세로 길이, 입꼬리 높이, 입술크기, 입술위치, 얼굴형 양쪽이 정말 다 달라..
나 얼굴에 대칭인 부분 진짜 전혀없어..몸도 똑같겠지 ㅋㅋㅋ 
이미 보이는 것도 양쪽 목길이 어깨모양, 높이 가슴달린 위치, 크기 그런거 다다름 ㅠ

예전엔 나만 이런거 같아서 진짜 고민 많았고 그런 스스로가 너무 싫기도 했어서 교정할 수 있는거는 해보려고 노력도 많이 했었어
첨엔 엄마 쪼르고 쫄라서 급식때 못했지만 남들 가장 예쁘고 싶을 대학 새내기때 치아교정 시작함
그때 개못생겼어도 넘 행복했어..오죽하면 교정기 달고있는게 뭔가 악세사리같아서 좋았었음ㅋㅋ

내가 알바해서 돈벌기 시작해서부턴 눈썹도 반영구로 최대한 대칭맞추고
필러나 보톡스도 할수 있는부분 다 해서 얼굴형, 입술도 대칭 최대한 맞추고
눈도 현재까지 3.5수 (0.5인 이유는 한땀만 다시함 ㅋㅋ) 해서 짝눈 맞추려고 노력하고
코도 첫코는 존나 망했는데 재수하면서 첫수 망한거 복원하고 원래 휜 거 맞추려고 ㅈㄴ 노력함..
노력했다고 한 이유는 이렇게 한다고 내가 원하는 정도 내가 맘에드는 정도로 대칭이 맞춰지진 않은거 같아서...ㅋㅋㅋㅋㅋ
그치만 그래도 안했을때 아주아주 만족해
가끔 10년전 아..이젠 10년전이어도 대학생이 아니네  ㅡ ㅡ 여튼 10년전이나 대학생때 사진보면 나름 풋풋^^함이 있겠거니 하다가도 지금이랑 얼굴 ㅈㄴ 다르고 확실히 성형 후보다 못생겼어서 개놀람ㅠ ㅅㅂ 원래 내가 이렇게 생겼었다니 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님

양악이나 윤곽도 생각을 안했던건 아닌데 나한텐 너무 큰 수술이기도 하고
뭐..하면 하는건데 해서도 맘에 안들면 그땐 정말 답이 없을거 같아서 결국 고민하다가 안했어
이젠 하면 무조건 수술 끝나자마자 처질 나이니까 안하는거보단 못하는거지ㅋㅋㅋ
오히려 그래서 마음이 편해 어차피 못하는거고 더이상 내가 고민할 일이 아니니까 선택지가 싹 사라져 버려서
나도 내가 어렸다면 계속 고민했을듯??
지금 비대칭을 고치기 위해 뭘 더 한다면.. 립라인 타투 (온갖지랄 다했어도 입술모양이 아직도 다름...ㅠ), 운동이나 도수치료로 체형교정, 안면교정이랑 생활습관 고치기 정도..?는 생각 중이긴해

이제는 30대 중반이라 그냥 대충 살자는 마인드로 살고있고 성형이나 시술해도 너무 큰 기대치, 내가 보기에 완벽한 결과 이런거 더이상 안바라게 됐어
전보다 100 나아지면 좋겠지만 한 20~30 아니 10정도만 나아져도 괜찮다고 생각해 ㅋㅋ
막말로 망하지않고 나아지는게 어디야 1보라도 전진한게 낫지 후퇴하진 않았잖아 ㅡ ㅡ

이젠 비대칭이고 자시고 현재 내 얼굴을 보전하고 조금이라도 노화를 늦추면 그게 최선이 됨ㅋㅋㅋㅋㅋ 사실 예전이 정병 심했던거지 나만 저런 고민한것도 아니고 생각보다 대칭인 사람들 많이 없더라고 대칭이 완벽해야 꼭 예쁜것도 아니고


아 노화 얘기 나와서 말인데 난 딱 30살 때의 내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고 그때의 내가 넘 좋았었어 운동 열심히 해서 건강한데 인생 최저몸무게 개말라 시절이었고 화장을 ㅈㄴ 늦게 한 27쯤에 시작해서 30살 쯤 되니까 내 얼굴에 어울리게 잘하게 됐어 유튜브 보고 혼자 독학 존나함 그래서 30대 별거 아니네~ 난 30대인 내가 제일 조아 ㅇㅈㄹ 하고 살았는데 35딱 되니까 와 눈밑 패이고 늘어지는게 달라..살도 전보다 더빨리 더 급격하게 쪄 난 내가 몸까지 수술할 줄은 몰랐는데 단기간에 찐게 절대 안빠져서 팔뚝 지흡도 함 ㅠ
불과 2년 전만 해도 여름에 민소매만 입고 다녔고 몸무게 자체는 솔직히 그렇게까지 많이는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전보다 늘어난 4~5kg가 죄다 팔뚝으로만 갔는지 살이 엄청 붙었어;; 원래 뒷볼록 이런거 전혀없었는데 네모낳던 팔 외곽라인이 소세지마냥 둥글어짐; 결국 지흡해서 뼈 팔까진 아니지만 원래 말랐던 시절 정도의 팔뚝으로 돌아옴
이게 개빡치는게 아예 나한테 없었던거면 모를까 예전엔 분명 원래 내가 갖고있었던거였는데 사라지고 왠만한 노력으론 다시 가질수도없어서 돈주고 사려니까(?)다른건 몰라도 지흡은 현타 ㅈㄴ 오더라
그치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이것도 만족함ㅋㅋ솔직히 마음은 전신하고싶어ㅋㅋ

내가 이렇게 내 외모에 불만이 많지만 그래도 다행히 단 한가지 타고난게 피부인데 이것도 나이 드니까 나이 앞에 장사없단 말 실감나ㅠㅋㅋ 썅 눈물나네..어른들 말 틀린거 하나도 없네ㅠ근데 나도 이제 얼은임ㅠ ㅅㅂ말도 안돼ㅠ
예전에 만약 윤곽했더라면 지금쯤 진짜 500% 처져서 온갖 리프팅 싹 다 찍먹하느라 빚쟁이였을듯ㅠ
지금도 사실 스킨부스터, 리쥬란, 필러, 보톡스, 지방이식, 레이저리프팅 주기적으로 개열심히 했다가 이직 준비하느라 한 세달정도 아아무 시술도 안했거든? 그랬더니 앞에서도 말했는데 이젠 중안부가 늘어지는게 실감나;;다시 돈 개같이 벌어서 코르셋 존나 조일래ㅠ
더 나이드는게 나도 무섭긴한데 찐줌마되면 그땐 싹 내려놓고 살거나 그때의 기술에 맡기지 모 ㅋㅋ

혹시 만약 아직 나보다 어린 예사들이 이 글을 본다면 제발 술담배 넘 많이 하지말고 몸에 좋은거 먹고 운동 꾸준히 하고 잠 일찍 최대한 많이 잘 자려고 노력하렴... 나처면 되지말구..ㅜ특히 난 운동을 어릴적부터 싫어했고 못하고 흥미도 없고 그러다보니 전혀 안했어서 나이들어서 루틴처럼 하려니까 너무 힘듦 근데 안하면 죽을거같으니까 걍함...

물론 어릴땐 이런 얘기 귀에 안들어오겠지?ㅋㅋㅋ 나도 어릴땐 그랬어 ㅋㅋ아 그리고 내면적으로도 너무 예민하지 않으려고 적당히 낙천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해 그래야 성형 좀 망해도 아니 그걸 떠나서 만사가 내가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더라도 정병 덜옴...안 오지는않아 나부터가 아직 그런 기질을 다 못고쳤으니까 이렇게 썰이 존나 길잖아..ㅋㅋㅋㅋㅋ  근데 정말로 나이들어서도 멘헤라거나 와꾸정병 심한거 생각보다 존나 추하니까 꼭 꼭 고치렴...이게 어쩌면 얼굴 고치는 것보다도 존나 중요해...안고치잖아? 주변 사람들이 그런 사회성없고 현실감각 떨어지는 예사를 감당하기 존나 힘들어하고 이해를 못하게 되고 결국 떠나게됨...

쓰고보니까 글 왤케 길지 ㅋㅋㅋ다들 휴가가고 할게 없어서 하고싶은말 다 써봤오 ㅋ
혹시 질문있음 답해줄게

[공지] 본 게시판의 가입인사, 등업문의는 자동 삭제 및 패널티 부과
[공지] 후기글 작성은 성형후기 게시판 이용
[공지] 댓글로 복수 또는 단독 병원 추천은 대부분 바이럴 입니다.

미나오 11 Months ago 11 Months ago [CODE : D8FEB] Address
의심신고 누적으로 ID가 자동 정지된 회원입니다.
정지
     
     
네임리스 Writer 11 Months ago 11 Months ago [CODE : 33B60] Address
          
          
미나오 11 Months ago 11 Months ago [CODE : D8FEB] Address
의심신고 누적으로 ID가 자동 정지된 회원입니다.
정지
               
               
네임리스 Writer 11 Months ago 11 Months ago [CODE : 33B60] Address
모모자 11 Months ago 11 Months ago [CODE : 15B12] Address
     
     
네임리스 Writer 11 Months ago 11 Months ago [CODE : 33B60] Address
          
          
모모자 11 Months ago 11 Months ago [CODE : 15B12] Address
          
          
모모자 11 Months ago 11 Months ago [CODE : 15B12] Address
얼음보리차 10 Months ago 10 Months ago [CODE : 3127A] Address
얼음보리차 10 Months ago 10 Months ago [CODE : 3127A] Address
람라람 10 Months ago 10 Months ago Address
Prev  Next  List
Find a Hospital
노종훈성형외과
View 215,399
성형외과
|
서울
|
신사동
|
TEL.02-515-5300
|
Registered medical staff 2
3.9
Evaluation Cnt 460
hospital info
doctor info
CCTV
Anesthesiology
코성형
안면윤곽
사각턱
광대
가슴확대
Photo Reviews
Nose job - 디엘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24 Like 0
나 코 재수술 10년 넘게 고민했었는데 이제 진짜 후회 1도 없음. 리얼 인생 수술 옛날에 했던 코는 미간부터 실리콘이 두툼하게 들어가 있어서 나는 그냥 내 코 높고 괜찮은줄알았음.. 지금 생각하면 그건 그냥 아바타였던 거 거기에 실리콘이 한쪽으로 쏠려 있어서 좌우 얼굴 다르고 셀카 찍을 때마다 댕스트레스였어 솜황장애시기 너무 싫어서 재수술 고민했는데 그래도 다시 돌아가라면 무조건 한다 어차피 손대는순간 가짜코인거 무조건 …
14 Minutes ago
Nose job - 로웰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15 Like 0
코수술한 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나 이제는 완전히 자리 잡은 것 같아요. 첫수술 후 모양이 만족스럽지 않아 이번에는 재수술 경험이 많은 로웰성형외과 김재윤원장님한테 상담을 받았고, 코끝이 떨어질까봐 가장 걱정이었어서 4중고정과 자가늑을 사용해서 재수술을 했어요. 붓기는 한 달 차부터 빠지기 시작해서 두 달쯤 지나니까 과한게 사라졌고 지금은 주변에서 진짜 코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제가 원했던 느낌은 자연스럽고 또렷한 인상이었는데, 딱 그 느낌대…
18 Minutes ago
Eyelid job - 팝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34 Like 0
원래 쌍꺼풀이 있었는데 오른쪽이 자꾸 풀려서 수술하기로 함! 나는 수술한 티가 나는게 싫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진짜 주변 사람들이 수술한거 몰라볼정도로 자연스럽게 해주셨음...ㄷㅂ완전 만족이야
20 Minutes ago
Petit/Laser job Cmt 0 View 13 Like 0
혹시 윤곽주사맞고 효과 제대로 보신 분 있을까요? 3년전에 한 번 맞고 2년전인가 그쯤 윤곽주사 3번차례 나눠서 윤곽주사 볼 부분에 맞았는데 효과는 무슨 그대로더라구요 ㅠㅠ 돈이랑 시간만 날렸는데 다른후기들보면 효과는 있더라구요..저만 없는건가요
1 Hours ago
Bodyshaping job Cmt 0 View 81 Like 0
이것좀봐주세요 제가골반엉덩이 줄기세포로이식수술을 작년10월초에 ㄹㅎ받았어용그리고 8 일에서 10 일넘어가는사이에 갑자기 통증이생기면서 열이나면서 종기처럼 몽우리같은게생기는거예요 처음에는이게뭐지해서 수술병원에1 차의뢰했구요 병원에서 항생제주사를맞았는데 그항생제주사를맞고더심해져서 대학병원가겠다고 진료의뢰서를써달라구했어요 그리고대학병원가서진료받은건 감염세균치료하는약을처방을받았지요 그러구일단치료를제가 알아서치료를했고 환불을요청했지요 환…
1 Hours ago
Jawline job Cmt 0 View 127 Like 0
저는 2023년 9월에 리페이스 치과병원에서 김도섭 원장님에게 양악수술을 받았습니다. 어릴 적부터 턱이 유난히 앞으로 나와 있어서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가 컸고, 음식을 제대로 씹는 것도 어려웠던 터라 오랜 고민 끝에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전에는 ‘과연 잘한 선택일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음식 씹는 게 너무 편해졌고, 예전처럼 턱이 앞으로 돌출되어 보이지 않아…
2 Hours ago
Eyelid job - 메이트성형외과의원 Cmt 2 View 112 Like 0
메이트성형외과 김근식 원장님께 눈위지방이식 받았어요~이번이 2차 였고 같은 병원에서 1차 했었는데 최근 다이어트 하고 나니 다시 꺼진 느낌이라 2차 수술 받게 되었어요. 자연스럽게 그냥 내눈 같이 너무 잘 되었어요! 붓기는 1주일 후 싹 빠져서 일상생활도 바로 가능해서 좋았어요~
3 Hours ago
Eyelid job - 디바인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146 Like 0
멀리 살아서, 당일 수술 예약만 잡고 갔습니다. 상담은 실장님과 10분, 원장님과 13분 한 후에 바로 환복하고 실장님과 5분 상담 후 수술실 들어갔습니다. 수술실에서 디자인 얘기를 2분 정도 한 후에, 바로 수술 들어갔습니다. 후기에 상담을 30분 넘게 했다는 글들을 많이 봐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실장님들 모두 친절하셨고, 원장님께서도 수술 직후 회복실에서도, 실밥 제거 한날에도 직접 확인해 주신 점이 좋았습니당 ! 지금까지는 부작용도 …
3 Hours ago
Bodyshaping job - 압구정탑라인의원 Cmt 1 View 144 Like 0
안녕 평생에 우람한 팔뚝이 컴플렉스여서 10년을 고민만 하다가 정말 여러군데 온라인으로 알아보다가 압구정탑라인 딱 한 곳에서 상담받고 + 당일 수술 예약까지 걸어버렸잖아ㅋㅋ 일단 수민 실장님이 진짜 친언니 마냥 너무 진심으로 상담해주시고 같이 얘기 듣고 고민되는 부분 꼼꼼하게 챙겨봐주시고 최대한 내 니즈에 맞춰서 해주시려고 노력해주시는거에 솔직히 바로 그냥 결정해버렸어ㅋㅋㅋ 물론 시술해주시는 원장님도 너무 중요한 결정 요소지만 낮이고 밤…
3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