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 아는 분 소개받아서 발품 했어
가슴전문병원이라 두글자야. 유명한 서울에 있는 병원이고
일부러 연차내서 타지역에서 상담받으러 갔는데.대표원장한테 예약했더니 다른 원장이 초음파 해주더라?난 처음에 무슨
일반 직원인지 알았어 얼굴 처음봤고.내가 상담할 원장이 아니였거든.
파열의심된다는 소견 가져갔어 집근처 외과에서
그래서 의뢰서 급하게 써줬고 근데
초음파 찍을 때 직원한테 파열됐냐고 물어보니 맞대
그래서 내가 계속 질문은 했지만 누워서 보느라고 뭔 상황인지도 모름. 화면도 잘 안보이고. 그냥 찍기만하더라?
내가 상담할 원장이 전혀 안보였거든
당연히 대표원장이 설명해줄지 알고 기다렸는데
30분넘게 대표원장기다리고 설명은 대충.
초음파 보여주지도 않음 내가 호구임?
40분넘게 기다렸는데 담당 원장 대충 건성으로 설명하고 초음파 비용 처받아감 수술끝나고 피곤해서 그런가 말도 어눌하고
원피스 입고와서 속옷처럼 반바지 줬는데
실장이라는 사람은 원장앞에서 가운 벗어보라해놓고 생리중이고 다리좀 가리려고했더니 가운은 딱 가져가대?
그냥 나체로 상담 받는 기분이였어
옆에 부모님도 계시는데.
안그래도 가슴보여주는 거 수치스러운데. 결혼도 아닌 난 미혼이거든. 최소한 가운으로 다리라도 가려주던가.
나 상담한 대표원장 가슴치수 딱딱 대충 재고 어눌하게 말하면서 초음파 설명 1도 없고 설명하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