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막 수술 하고 집에 오자마자 써요
(사진은 추후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으시다면 올려볼께요)
다른 카페에는 글 많이 올렸지만
성예사에는 후기글은 처음인데
저는 나이 40대 중반이고
피부앏고 볼살 지방은 쳐져서
마리오네트 주름 기준으로 양쪽에 불독같이 살이 팔자주름부터 쳐져서
그래도 여자인데 쳐진 불독살을 달고사니
마리오네뜨 그림자아닌 주름선이 자글 지고
사람으로서 우울증도 오고 개선을 시키고 싶어서 나혼자 수술결정하면 뭐하나
심부볼, 불독살, 마리오네뜨, 거상, 지방흡입, 브이라인... 등등 정말 많은 키워드들로
몇년동안 여기저기 유명하다는데 많이 다니면서 발품 많이 팔았는데,
정말 상담결과는 달랐습니다.
아무리 유명하다는데가도
안된다고 거절 하거나.
입꼬리옆 볼살은 절대 지방 못뺀다 등.
아직은 부담되는 전체거상. 미니거상으로는 택도 없다고들 많이 이야기했음.
어느곳은 지방뺐다가 꺼지면 다시 지방이식 넣어야된다고 해서 비용도 2배.
혹은 또다른곳은 조금씩 실리프팅과 마리오네뜨 지방이나 필러 이식으로 계속 몇년동안 관리하면서 리터치...
그러던 와중 어느 병원을 알게되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상담 갔다가,
지방 흡입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제가 생각해 오던걸 먼저 이야기 해 주시는걸 보고 오늘 수술을 받고 왔는데
오늘 수술전 디자인 할때까지만해도
불독살 말고도 하는김에 턱끝 아래 지방흡입도 하는게 날까요 물어보니
볼살만해도 충분하다고 하셨습니다.
생각 생각보다 많이 편했습니다.
원장님이 많이 친절하시고 딱히 과잉 치료는 없었던거 같아요.
수술끝나고도 회복실 직접 오셔서 체크도 해주시고사실 병원의 이러한 친절관리가 심적으로 많이 안정을 주는건 사실인듯 합니다.
아... 일단 붕대풀고 경과를 봐야지 결과를 알겠지만,
지금은 압박붕대 한 상태라 아직 결과는 알수 없네요.
3일후 실밥 풀러 갈때까지 압박붕대 안풀려구요.
그동안 마스크 해제되도 얼굴 턱살 콤플렉스 때문에 못벗고 다녔는데
풀어봐야지 알겠지만 잘 되었길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랍니다.
성형 중독자는 결코 아니지만
더이상 하고싶지 않아도
늙다보니 우울해져서 그래도 부작용 복구라도 시켜보겠다고 한 수술에
성형 부작용도 많이 격고 맘고생만 하다가
사람만나고 얼굴이미지 신경써야하는 직업인데
부작용에 사람도 못만나서 지난 몇년간 허송세월 청춘이 다 지나간것 같네요ㅜㅜ
수술이 잘 되었길 바라는 간절하고 또 간절한 마음에
주절 글이 길었네요...
경과 또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