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콧대에 비해 코끝이 많이 낮은 편이였는데 코로나때 마기꾼 소리 듣고 너무 충격먹어서 그뒤로부터 내 코가 점점 더 싫어지고 수술을 맘먹었어
내가 수술한 병원이 마취과가 상주해있다는점이랑 후기사진이 내가 원하는 코모양이 많더라구 그래서 상담받았어 사실 난 사진 한 장도 안가져가고 냅다 제 얼굴형에 맞는 코해주세요!!했는데 바로 코 만지시면서 전문가구나라는 느낌이 물씬나게 설명해주시더라구 직원들도 친절했어!
수술하고나면 코 솜이 그렇게 힘들다고 해서 겁 먹었는데 다행히 솜은 안넣었어 확실히 수술 다음날에 말도 안되게 붓더라ㅠ... 그래서 일부러 거울 안봤어 스트레스 받을까봐 그리구 병원은 수술하고 총 네 번 갔어! 붓기빼주는 시술은 따로 없었구 소독2번 코실밥1 귀실밥1 이렇게!
아직 일주일차라 붓기가 있어서 드라마틱하게 이쁘진않지만 확실히 라인 정리되구 넘이뻐 빨리 붓기빠지면 좋겠어 엄마가 너므 이쁘다고 해줘서 더 기분 좋아
근데 수술날에 수술실 분위가 정신없었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실수로 간호사님이랑 침대랑 부딪혀서 좀 많이 흔들렸는데 아프셨는지 그냥 가더라 그때 전신마취해서 속도 메쓰껍고 힘든 상황이였는데도 기억에 남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