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이 수술하니 회복이 힘드네.
나같은 경우도 있을꺼 같아 주절거려봐
갑자기 거울보니 다크 장난 아니고, 눈꺼풀도 점점 내려와 졸린눈 되고
그러다 갑자기 질렀지 잘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필요한거 해주세요.
견적이 --> 눈매교정 + 상안검+ 하안검 (지방 재배치) + 뒤밑트임 (꼬막눈 교정해준다고) + 실리프팅
당연, 위 아래 찟어놓으니 눈도 안떠지고, 실리프팅까지 해서 볼따구도 부어있고, 정말 한달은 밖에 못나가겠더라구.
인간의 모습이 다시 될수는 있을까 싶고,
폭망했다.. 왜했을까? 후회만 되었지만, 재수는 6개월 넘어서만 가능하니 그냥 꾹 참고 있었어.
사실 나 외국에 살아 재수 하고 싶어도 못하고 그냥 거울 안보고 살았지.
특히 뒤밑트임으로 한쪽 눈꼬리가 확! 쳐져서는 올라갈 생각을 안하는거야.
보기에도 우울해보이고 나도 우울하고
인간관계 끊고 살아야겠다.. 싶었지.
6개월 되니 쪼금 괜찮고
1년 되니 붓기좀 빠지고- 2년 된 지금 보니 1년차때도 붓기가 있더라구 .. 내참.
이제 2년 되니. 그래도 봐줄만하네
뒤밑 트임도 1년 넘어가니 쪼금 괜찮고, 2년 된 지금 보니 좀 정상처럼 올라 붙었어.
아직도 기억나,, 왜 그 실밥 뽑으면서 의사 한번 만나자나..
의사가 아쒸! xx 댔다. 뭐 이런 표정 ㅍㅎㅎㅎ
황급히 이정도면 결과 괜찮다며 나가던
그런데 이뻐졌나? 그건 잘 모르겠어. 그냥 눈 잘 떠지고 하는데,
지금 생각엔 좀 더 잘 알아보고, 효과도 있고, 이뻐질수 있는곳에서 했음 좋았을껄.. 생각해
내가 붓기가 잘 안빠지는 스타일일수도 있는데.. 그래도 아쉬움은 남네.
하여간
발품 많이 팔고, 잘 알아보고 해야하네.
많이 한다고 쉬운 수술은 아니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