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전><현재><현재 옷입고나서>공익목적으로 글 씁니다.
허벅지 지방흡입 360도 했고, 4개월이 지났습니다. 4000cc정도 뺐다고 하더라고요? 믿기진 않지만;;
변화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술전 몸무게 55~56 —> 수술후 56
바지사이즈 M —> L (허안이 붙어서 이전 바지들 입으면 남자 성기같아서 입을수가 없음)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전에 없던 음부가 남성 성기처럼 돌출되어 보이는 몸매가 되었고 허안은 수술전과 다르게 아직 붙어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안내주시는건 4주면 큰 붓기가 빠지지만 허벅지는 늦게 빠지는거다 라고 말씀주셔서 거의4달을 기다렸으나 결과가 이렇네요. 음부는 왜 이렇게 됐는지 알 수가없습니다.
연락해도 붓기다 뭐다 기다려라 해서 참다참다 병원을 4개월 넘어서 지금 방문했습니다. 하신말씀 그대로 작성하겠습니다.
1. 여기는 지방을 빼는 병원이라 사이즈가 줄지 않았다면 본인이 근육운동을해서 사이즈가 커진 것이다
2. (허벅지 꼬집으면서) 이거 봐라. 뺄 수 있는건 다 빼줬다
3. (타 성형외과에서 초음파 봤다고 하니까) 거기가 어디냐 거기가 덜 빼줬다고 하더냐 (그렇다고 하니까) 그럼 거기서 해라 이름 뭐냐 그 병원
4. 모양이 탄력없어지는건 수술이전에 동의서에도 싸인하지 않았냐
5.**갑자기 생각나서 추가하는데, 말 시작도 안했는데 “불만인점을 천천히 또박또박 말해보세요” 이러면서 사람 낱잡아보면서 한숨쉬면서 응대함
지방만 빼주는거 맞죠. 제가 지흡 허벅지가 처음도 아니고, 이미 타부위 경험이 있어서 어떤 수술인지도 이미 경험했습니다.
제가 화가나는 점은, 이제와서 허안은 애초에 재수술이라 뺄게 많이 없었고 그래서 모양도 그런거다 라고 하시는데 그럼 애초에 모양이 이렇게 더 못생겨질거였으면 환자입장에서 할 필요가 없는 수술 아닌가요? 사이즈는 책임지는 영역이 아니다, 지방만 빼주는거다 라고 말씀하시면 수술 후 가시적인 변화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책임을 돌리시는거네요.
가격은 가격대로 지불하고, 수술해서 개고생은 개고생대로 다 했는데 바지 사이즈 문제는 제 근육량이 는거다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전 흉터 이런거보다 수술 결과가 중요해서 흉터 그렇게 커도 참고있었는데, 울퉁불퉁한것정도는 개선해줄 수 있으니 붓기 빠질 2개월 더 기다렸다가 다시 연락하라네요.
몸무게도 한개도 줄지 않았는데 수술 직후에도 뭔가 변하긴한건가? 싶었는데 그래 부었겠지 하고 4달을 기다렸습니다
양약 다이어트 하다가 내성생긴건가 해서(장기복용했었음) 한약 다이어트 하고 있고요, 체지방률이고 뭐고 살이 안빠지네요.
지흡 다른부위도 했었는데 이렇게 허벅지 변화가 없는 수술이 될지도 몰랐고 병원 태도가 진짜 볼만하네요.
제눈에만 차이가 없나요? 이게 진짜 수술전후 허벅지가 맞아보이는지. 지흡을 하는 목적이 허벅지 사이즈 차이가 아니라면 대체 왜 지흡을 해야하는지 다들 한번 의견 부탁드릴게요.
더해서 저는 근력운동을 헬스트레이너처럼 하지도 않습니다. 가볍게 유산소나 20분 주 3-4회 하는 수준이고요. 근육이 늘어서 허벅지 사이즈가 줄지 않는다고 말씀하니 진짜 할말이 없네요.
어떤게 수술전 사진같나요? 빨간양말이 수술전 나머지는 수술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