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보는 내 얼굴과 내가 생각하는 내 얼굴이 심각하게 차이가 있다는걸
최근에 성형외과 눈성형 상담다니면서 깨달았어요
사람은 거울볼때 무의식적으로 눈에 엄청 힘을 줘서 눈이 또렷해지는데
계속 그러기엔 매우 피곤하기때문에 일상생활할때는 내가 모르는 내 얼굴이 나온대요. 그게 남들이 보는 내 얼굴이죠.
제가 약간 안검하수가 있어서...성형 상담 다니면서 의사들이 눈이랑 이마에 힘 풀어보라고 해서 그러고 거울봣는데....
제가 알던 제 이미지가 아닌거에요 ㄷㄷㄷㄷ
그러면서 요새 거울볼때마다 이마랑 눈썹 힘 줄이면서 뜨니까......거울속에 진짜 못생긴 사람이 있네요 ㅋㅋㅋ
여태까지 이러고 살았다는게 놀랍습니다
날짜는 잡아놨는데 여태까지 이 얼굴로 그정도 자신감으로 살았던게 참 용한거같네요
성형외과 상담이 자존감 도둑인거같아요ㅜㅜ
암튼 얼른 눈매교정하고 쌍커풀해서 또렷한 눈 갖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