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저 진짜 맨날 코막히고 이상한 냄새나고 코에 염증생긴줄알고 맨날맨날 글올럈는데
오늘 실밥을 뽑으면서 실라스틱이라는걸 첨 알았어여
간호사 언니가 코에 소독해주면서 그거 빼주는데 신세계.
코로 숨쉬고 있어요 ㅠㅠ 전 진짜 제가 수술 잘못된줄알고
오늘 아침에 병원가면서도 울었는데 진짜 너무 좋아요 ㅠㅠ
그리고 염증인줄 알았던 그거는 콧물이 뭉쳐져서 억지로 떼면 오히려 출혈생긴다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는게 좋대요 글구 코에서 냄새나는건 알아보니 콧물이 밖으로 배출이 잘 안되면 그게 냄새가 나는 원인이 된대요
다행히 오늘 아침부턴 냄새도 안나요 ㅠㅠ
진짜 ㅅㅂ 오늘 새삼 느끼는데 코 모양보다 코 기능이 중요하더라구요
거울 보여주면서 모양 보게해주는데 모양이고뭐고 콧속으로 바람이 들어오니까 그냥 감격 ㅠ 진짜로 ㅠㅠ
우리 코를 다들 소중히 해요 ㅠㅠㅠㅠ
그럼 제 긴글을 읽어주셔서 김사합니다
나중엔 후기 사진 올릴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