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대에서 기다리면서 지금이라도 못하겠다고 하고 도망갈까 수십번 생각했어 너무 무서워서ㅠㅠ
근데 수술실에 언니가(나보다 어릴수도있지만ㅋㅋㅋ) 다독여주면서 괜찮다고 계속 말걸어주시고 그랬어 다정하게ㅠㅠ
다하고나서
선생님이 잘됐다 이쁘다 하고 웃으셨는데 회복실 침대에서 거울보고 난 넘 징그러워서 거울보고 으아악 했어 ㅋㅋㅋㅋ
선생님들 진짜 대단하다 어케 이걸보고 이쁘다할수가있지..
너무아픈데 아픈거보다 속이너무 울렁거려
분명 병원에서 나올땐 멀쩡해가지고 뭐먹지~~~ 이러고 신나있었는데ㅠㅠ
암것도 못먹고 물만 조금 마셨어ㅠ
첫수때는 약이랑 찜질하는거만 받았던거같은데
이번엔 연고랑 안약에 약에 찜질하는거에 이거저거 바리바리 나와서 뭔가 좋다 더 빨리 안전하게 나을 수 있을거같은 느낌 ㅋㅋㅋㅋㅋ
틈틈히 사진찍어서 나중에 몇주차 몇주차 해서 사진들고올게!!
빨리 붓기 가라앉았음 좋겠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