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거상 수술 한지 4일차입니당
살이 찌기만 했을땐 잘 몰랐는데 찌고 빠지고 반복 하니까 가슴이 늘어난게 신경 쓰이기 시작 하더니 남자친구를 만나고 나니 아무래도 더 신경 쓰이더라구요,, 늘어진 가죽이,,, ㅠㅠㅠ 정작 남자친구는 관심도 없는데 전 몇년동안 계속 숨기고 가리고 ㅜ 여름에도 땀띠는 항상 있고 노브라는 상상불가,, 허리 숙이면 가슴 탈출 뭔지 아시나요?,,ㅋㅋㅋㅋㅋㅋ뛸때 덜렁도 아닌 덜컹 ,, 누브라 입고 나시에 가디건이라도 입고 싶은데 절대 불가 ㅠㅠㅜㅜ 혹시나~ 하고 사봤다가 버린게 몇갠지ㅎㅎ 가끔 노브라로 티 입으면 꼭쥐쓰 안보여요 아래에 있어서,,,ㅌㅌㅋㅋㅋㅋ큐ㅠㅠㅠ 암튼 이런 저런 이유로 작년에 상담을 갔는데 어마어마한 비용 + 흉터 얘기에 고민하다 예약금 안걸고 그냥 킵 해놨다가 이번에 모은 돈이 있어서 해버릴까 해서 다시 상담을 갔는데 분명 거상 이벤트가 있는데 거상 아니라고 이벤트 해당 없다고 하셔서 조금 당황 했어요 ㅎ,,,ㅎㅎㅎ돈 다 쓰면 탕진이라 저는 돈이 제일 부담이였거든요 ㅠㅠ 사실 한두푼 아니잖라용?,,, 근데 실장님께서 그래도 제일 싸게 해드린다며 가격 말씀 해주셨는데 작년보다 50~ 정도 비싸서 고민하다 수술 예약 했어요!!
\\\\여기부턴 수술 당일 후기임당!\\\\
당일 11시 내원으로 가자마자 환복 -세수양치 - 사진촬영 -상담실-실장님 및 원장님 그리고 디자인-잠깐 대기 후 바로 수술실
이렇게 쭉 거의 대기 없이 이뤄졌어요
갠적으로 대기가 없어서 정말 좋았어요!
전신마취라 너무 걱정돼서 수술 시간도 많이 물었는데 수술 3시간반 + 회복 2시간 이정도 잡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끝나고 남자친구한테 들은 얘기로 6시간이 걸렸다는거지 몹니까??,,! 그래서 어케 그렇게 오래 걸리지? 혹시 문제 생겨서 내 찌찌 다 자른 거 아닐까? 뭐지? (남친이 나와서 보더니 가슴이 너무 작아죴다구 함ㅎ) 머릿속으로 오만 걱정이 들었는데 제가 봐도 가슴이 많이 작아졌더라구요 ㅜㅜ
자자 그래서 수술 끝나고 회복실까지 가는데 이게 무슨일 ;;;너무 아팠어요 너무너무 지금까지 인생 살면서 저는 이게 젤 아팠어요ㅠㅠ 기분나쁘게 아픈데 춥고 어지럽고 걍 아프고 그래서 진통제 요청 했더니 나온지 얼마 안돼서 아픈거라 조금 참으란겨요!! 기분 상 5분 참았나? 안되겠다고 진통제 넣어 달라 해서 달고 나니까 좀 ㄱㅊ더라구요 그래서 2시간 자고 눈뜨니까 8시반;,,,,, 12시에 들어 갔는데 기다리고 있는 남친 생각나서 바로 나왔답니다,,
그러고 나서 다음날 피통 제거 ,소독 하고 토욜까진 너무 아프고 움직이기 불편했고 일욜부턴 좀 살만하다~ 4일차부터는 한번씩 쿡쿡 찌르는 정도랑 잘때 뒤척일때 불편한 정도고 거의 괜찮았어요!!!
저의 수술시 요청사항은 크기 그대로 거상만! 이였는데 거즈가 있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크기는 꽤 줄어든 거 같아용 ㅎㅎ ㅠ 아쉽;,,,,,일상생활 후기는 다음에 적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