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인데요.
군대 전역한지 얼마 안됬어요
군대 가기전에 쌍커플했는데요.
선한인상이 악한인상으로 바껴버려서;;;
초반에 갈굼좀 당했죠 . 참 이때 한방먹고
군대전역하니까 이제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에앞서서
개인적으로 고민이던, 콧대랑, 눈재수술을 했찌요
붓기는 아직도있구요. 오늘 실밥뽑으로 압구정동에갔죠
지하철을 탔어요. 모자 푹눌러쓰고 마스크는 안쓰구요
그냥 뿔태안경으로 커버하고 고개 푹숙이고 가는데
고개가 아프더라구요 , 덩달아 치밀어 올라오는
비애감.....
왜이렇게까지 살아야하나, 남자녀석이 무슨성형을해서 꼴사납게 이 무슨짓인가 싶더라구요. 그렇다고 대박날 얼굴도 아닌데. 그냥 만족하고 살수도있는데 ...
군대에서 TV만 처다보니 눈이 높아지고, 나름 삶의 신조가 서더라구요. 현대사회의 외모지상주의 어쩌구저쩌구 고리타분한 개인적인 관점같은거? 등..
문제는 정말 명의처럼 제대로 된 진단을해서 해결해야하는데... 막상 성형하고나니... 문제는 피부더라구요;;
내참,, 패인흉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거 복구하는데..
참 시간이 걸리겠죠.. 머가 좋을지는 피부정보모임같은데 가서 열심히 눈팅중인데 아직 답이 안나오네요
현재로썬 MTS. 랑 프락셀등의 레이저인데..
무슨 종류가 그렇게 많은지 원...왜그리도 비싼지원
님들은 먼가 잘알고계신가요?... 패인흉터 없애는데 가장 좋은게 멀까요? 궁금하네요;;;
그리고..꺼진볼살,, 이마, 이것도 문제네요..지방이식을 해야한다는건데....참....할짓도많은 얼굴이죠..
개인적인 푸념을 이렇게 늘어놓는게 취미는 아니지만,,
오늘 참 , 돌아다니면서, 군대에서 무너진 자존심 , 한번더 무너지는듯한 느낌입니다..
강박관념이란게 무서워요.. 외모에관한...
신화의 신혜성은 슈퍼갈때도 고대기로 머리피고 간다며요?.. 저도 그렇게 될까봐 두렵네요 ㅋㅋㅋ
껍데기보다 ,,본질적인 내면에 좀더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이제부터....
머..그래봤짜.... 영어공부? ㅋㅋㅋㅋ
정형화된 현대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