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릴때 멋도 모르고 했던 쌍꺼풀이 짝짝이에요.
한쪽은 앞머리 푹 파묻힌 인폴드, 한쪽은 원래 라인 위에 크게 주름이 잡혀 커다란 아웃폴드..-.-;;
이번에 큰맘먹고 해치워버리려고 상담받고 왔어요.
수술이 꽤 어렵겠는데요~ 라는 말 나올까봐 두근반 세근반.. 했는데 충분히 가능할거라고 하시네요.
재수술비는 일반 수술비의 150%쯤 하더군요.. 으..
여튼 전 아웃폴드로 해달라고 하긴 했는데 대답이 영 뜨뜨미지근한 게.. 수술 당일날 한번 더 얘기를 해야 되겠더라구요.
앞트임도 같이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몽고가 있긴 있지만 많이 트질 못하기 때문에 별 기대는 말라더군요. 그래도 약간이라도 커졌으면 하는 바람에 강행합니다.ㅋㅋ
애교도 여쭤봤는데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추천하진 않는다고 하셔서 '아, 네..' 하고 찌그러졌습니다..ㅋㅋ 병원에서 하지 말라는 건 말 들어야죠.-.-;;
병원 여러군데 알아봤는데 무조건 인폴드로만 수술한다는 병원도 봤어요.. 어처구니~--;
원장의 미의식도 중요하겠지만 환자의 요구사항은 뭐가 되냐구요..(그 병원 원장님이 좀 나이드신 분이더군요. 역시나.. 하는 생각이.. 성형에도 트렌드가 있는 것인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