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수술은 오늘 점심 쯤에 끝난 거 같고 퇴원은 원장님이랑 7시까지 회복실에 있다가 지금 나왔어.. 수술 끝날 때 쯤 마취 스멀스멀 풀려서 아픈거야 근데 또 그와중에 화장실이 너무 가고싶더라..ㅋㅋㅋㅋ 입도 안 벌려지는데 화장실 간다고 졸라서 다녀오고 바로 회복실 누웠는데 진심 놀란 거 두가지 . 1) 인스타 영상처럼 별로 안붓는다 하고 원장님도 그렇게 많이 안 붓는다 했는데 나 지금 퉁퉁이임… 다른 윤곽 병원처럼 피통 차거나 진짜 심~하게 붓는 진짜 아니야!! 근데 .. 그냥 보름달덩이야ㅠㅠㅋㅋㅋ 이건 뭐 아직 하루차니깐 내일도 보고 해봐야지 2) 진짜 너.무 아프다 아파서 끔찍해서 회복실에서 살려달라고 울부짖음. 근데 간호사 절대 안옴 왜냐면 못들어…. 벨 같은 거 있으면 좋을 거 같은데 15분 가량을 계속 벽 두들기고 울었는데 아무도 케어를 안 해주심 ㅠ 결국 나중에 오셔서 진통제 한 번 더 놔주시고 그때 되서야 편하게 잠들어서 7시까지 자버림 웃긴 건 이렇게 자니까 지금 또 통증이 거의 없고 안아파! 근데 지금 너무 불편한건 입 속에 피 잔뜩 묻은 거즈들… 낼까지 빼면 안된다는데 물 마셔도 피맛나고 양치는 할수 있을까 예사들..? 암튼 지금 정신없이 썼는데 수술 몰래 하는거라 너무 외롭고 아프고.. 배고프다ㅠㅠ 궁금한 거 있음 댓 써줘!
그리고 나도 궁금한거.. 양치 바로 해도 되는지/ 원퀵 바로 먹어도 되는지 알려줄 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