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누구 탓을 하겠니
멍청하게 첫 발품만 팔아보자 간 병원에서 겁도 없이 예약금 건 내 손모가지를 비틀어야지..
결론은 돌려받기는 했다.
근데 우선 너무 상담 당일 예약금 안 걸면 그 가격 아니라고 하질 않나
넘 공장형이라 의사가 그만두면 as는 어떻게 하냐 물으니 대표원장이 봐줄거다 (과연 그 대표원장이란 사람이 자기 지분이 있늕지나 궁금)
난 눈교는 모양 좀 안 나와도 싫은데 자꾸 눈교 강요하고
아무튼 뭐에 홀린 듯 예약금 결제햇는데
너무 찝찝해서 새벽에 일어나자 마자 실장한테 그냥 취소하겠다 햇는데
전화연락도 씹혔는데,
오후 1시 가까이에 자기가 너무 바쁘다고 다시 연락주겠다더니
연락없어서
병원에 전화하니 실장이 이미 이야기 했다던데? (연락주겠다는 톡이 이야기가 다 된거니?)
그래서 저녁 늦게 그 여자가 전화와서 자기 너무 바빴다고 취소하겠다고 하길래
영업일 +1일 기준 취소하겠다는 날 아무리 카드사 들어가도 취소 안 되어 있어서
다시 연락하니 좀 이따 한다 하고
결국 주말끼고 +4일만에 취소받았다 (이정도면 이 생태계에서 양호한거냐?)
아무튼 이거 무슨 가입은 쉽고 해지는 어려운 통신사 깨알 약정도 아니고
실장이 말이 좋아 실장이지 중간 브로커인가 (실장하면 중간에 마진 남기냐?)
정말 이 바닥 염증난다
아무리 성형외과라도 명색이 병원 아니냐
무슨 폰팔이도 아니고
대한민국에서 취소하는게 이리 힘드노
그리고 상담 잡기는 그리 쉽더만
취소가 이리 어려우면
수술했으면 사후 관리 안 봐도 뻔하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