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중축소 너무 하고싶어서 반년째, 결심햇다가 흉터 사진보고 취소하고, 거울속 인중보고 예약했다가 취소하고 무한루트..ㅠ
인축 흉은 1년부터가 진짜라던데, 다들 한달 이내 후기밖에 없더라고.. 인중 짧아보이려고 보톡스도 맞고, 입술필러도 했는데, 내 모태 윗입술이 나와있어서 인중이 보정될 정도로 못 넣을 뿐더러.. 필러하니까 웬 홍두깨 아줌뫄가...
인중길이 자체는 1.7-8mm라 엄청 긴건 아닌데, 턱이 짧고 코가 들려서 인중이 더 길어보여...
회사도 사정이 있어서 마침 그만뒀고, 성형으로 오래 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요즘 이 고민때매 잠이 안 온다..ㅠ 예사들 찐 경험담 좀 공유해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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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사들 경험 공유+걱정 너무 고마워ㅠㅠ 성예사 진짜 따뜻한 사람들..흐헝
여러 후기 더 찾아봤는데, 인축 깔끔히 완전 포기ㅎㅎ. 내가 최악 조건 다 가지고 있더라.
1. 까무잡잡+지성 -> 흉터 양분덩어리+흰 지렁이 잘보임^^
2. 들린코 -> 인중을 올리면서 코 피부랑 봉합해서, 코가 더 들림 . 그래서 인축후에 콧볼축소나 콧날개 올리는 대공사 다반사.
3. 0.2-3mm 줄이는거면, 내 모태 얼굴에서 큰변화 ×, 그 이상 줄이면 언청이 될 확률 높아서 입술까지 째야함 -> 얼굴 중앙에 흉터 2배 + 외측인중 안 하면, 중앙만 'ㅅ' 이렇게 올라가서 팔자주름 짙어진 후기도 있더랍..
4. 코수술 -> 인축하면 기존 코수술 조직들이 못 버틴대.. 혈관(?)도 막히고, 인중이 코를 계속 당기니까 비주 기둥 세워놓은게 휜다네..ㅎㅎ 실제로 코수 후 인축했다가 코가 휘어서, 병원갔는데 코 원장이 해선 안되는 짓을 했다고 난리쳤다는 후기 봄..ㅋ
다른 예사들도 이런거 다 감안하고도, 인중이 진짜 꼴뵈기 싫으면 해..ㅠ 난 도저히 감당불가.. 내가봣을땐, 극단적이지만 최소 1년은 제대로 사회생활 못 할 것 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