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수술을 결정하실때 원장님 경력을 중시하는 분들 많으실거에요. 저도 눈코 수술 결정할때 물론 수술실력도 인지도 그리고 평판도 중요했지만 가장 많이 고려했던건 경력이였던것 같아요. 경력이 많을수록 결과에 대한 예측을 잘하실것 같고 어느 돌발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잘 대처하실것 같아서죠.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수년의 경험보다는 수십년의 경험이 월등할것 같아서 제가 수술받은 의사분들은 다 경력이 많으신 분들이십니다.
하지만 경력이 많다는건 원장님의 나이도 그만큼 많으시다는걸 의미합니다. 2,30년의 경력이 있으신 분들이면 보통 나이대가 50대 중후반 60대 초반의 나이신건데 수술 직후부터 5년까지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수 있겠지만.. 10년쯤 되어서 갑작스런 부작용이 생겨서 원장님들을 찾아가면 책임을 질 의사분들이 현역에 남아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성형외과는 1mm가 좌지우지하는 섬세한 수술을 요구하는데 아무리 백세시대고 의사분들이 건강관리를 한다고 하나 60대 후반의 의사분이 현역에 남아있기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하면 경력이 좀 덜 있어도 40대 의사분들이 나은가 싶기도 하네요. 물론 젊은의사분이라고 해도 갑작스런 병이나 사고로 책임을 못질수도 있는거지만요..
성예사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경력이 많지만 그만큼 나이가 많은 의사분이 나을지 경력은 좀 덜해도 수술후 20년정도는 책임을 져주실수 있는 의사분이 나을지 (물론 저는 당분간 수술계획은 없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