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딱 일주일만에 실밥 풀고 왔어!
실밥 무게가 1톤도 아녔을건데, 제거하고 나니까 집까지 날아서도 올 수 있을 것처럼 개운했다 진짜 ㅋㅋㅋㅋ
아플라나싶어서 검색 많이 해봤는데, 정말 케바케인듯.
절개한 라인은 1도 안아팠고, 윗트임한 곳이 으...아...! 할 정도로는 아팠어. 근데 이것도 한쪽 눈만 아팠던 거 보니, 무좍건 아픈 건 아닌 가봐 ㅎㅎ
원장님 뵙자마자 라인 많이 낮아질까요?! 부터 물었음 ㅋㅋ
이렇게 붓기 덜한 분들이 이때 제일 많이 하는 질문이라면서 ㅋㅋㅋ
전에 잡아줬던 라인보다 절!대! 낮아질 일 없게 예쁘게 잘나왔다하셔서, 그 자리에서 당장 절이라도 올리고 싶었음 ㅠㅠ ㅋㅋ 역시 의버지...!
쌍수는 뭔가 각오했던 것보다도 물리적 고통은 정말 없는 것 같아. 수술 후 마취 풀릴 때 약 제때 못먹어서 두통왔던 거, 윗트임 쪽 실밥 풀 때. 이 두가지가 그나마 통증이라면 통증이었다 정도?
수술 직후 일상생활에서 조심해야하는 귀찮음이 많을 뿐... 머리 시원하게 못감고, 세수 못하고, 베개는 높이! 게다가 정면으로 자야해서 모가지랑 허리가 작살나긴 함... ㅎㅎ...
성예사에서 많이 도움받고, 마음의 안정도 찾고해서 진짜 무한 고마움 ㅠㅠ
멍이랑 붓기 좀 빠지고 나면 꼭 전후 사진 가져올게!
다들 잘 됐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