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 4군데 팔았는데 그중 3군데가 단호하게 무조건 나한테 실리 넣으라함 심지어 한 병원은 무보형물로 하면 무!조!건! 모양 불만족으로 재수한다고 내 말 들으라고 첫수때 실리넣는게 제일 좋을거라고 거듭 강조함 실장이랑 상담할때도 내가 무보형물 하고 싶다고 하면 다들 엥…? 이런 표정 지음
근데 당연한게 내 모태코 콧대가 개낮고 코끝도 처진 징징이복코? ㅋㅋㅋ 였거든 근데 중안부가 긴 편이고 미간 사이도 좁은 편이라 실리 넣으면 중안부가 더 길어보일거 같은거임 게다가 내가 6월에 유학을 가야되는데 만약 해외에서 염증터지면 진짜 답없을거 같은거야 (혹시 여기서 오해할까봐!!! 무보형물로 해도 당연히 염증날 확률 있어 실리보단 확률이 낮다는걸 말하는고임) 면역력도 약한 편이라 구내염이랑 감기도 자주 걸려서ㅜ
어쨌든 저 말 듣고 좀 흔들렸는데 다행히 마지막 병원이 무보형물로 해도 ㄱㅊ을거 같다해서 코끝에 귀연골이랑 비중격만 씀 그리고 2달 지난 지금 모양적으로 90퍼? 정도 맘에 듦 실리 넣었으면 후회했을고 같애
결론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발품 많이 팔아보구 의사 말 너무 듣지말기… 물론 어느정도 고려해야하는건 당연히 맞지만 내 의사가 1순위라는것~~!!!… 원장 미감만 믿고 수술대 누웠다가 맘에 안들면 누구 탓할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