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컵 가슴에 함몰유두가 너무 컴플렉스였어서 가슴성형 생각은 어릴때부터 있었어
취직하고 돈벌다가 회복기간 확보한뒤 수술했고
가족한테만 알렸고 친구들은 아무도 몰라
항상 뽕브라였거든 ㅋㅋ
여태껏 시술도 한번도 안해봤는데 전신마취 하는 큰 성형수술을 덜컥 함;; 근데 후회없어 돌아가도 다시할거야 ㄹㅇ
무튼 그뒤에 지금 남친 만났는데
남친이 확실히 몰라
나는 은연중에 눈치채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정떨어질수도 있겠다고 각오했었어)
근데 남친 말하는거보니 확실히 모름
결혼까지 생각할정도로 진지한 사이인데
내고민은
결혼한뒤.. 말해야할까?
남친이 남편되면?
남친일때에는 절대 말할 생각 없어
근데 남편이라면 솔직하게 내가 수술을 마음먹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이해받고싶어
내가 너무 순진한걸까? 무조건 숨길 수 있는데까진 숨기는게 맞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