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0살이고 여잔데 재수생이야
부모님이랑 같이살아서 자취는 한번도 안해봤어
윤곽 2종 했어 턱하고사각턱햇삼
수술하면 하루 입웡해야돼서 외박해야되거든
근데 쿠팡 야간을 내가 자주 뛰었어서 따로 말씀 안드렸는데 외박한거 아무도 모르심
그리고 붓기개쩔고 턱에 압박테이프 붙인거때매 절대로 얼굴 마주치면 안됐는데
마스크쓰고 집 들어왓다 나갓다하고
웬만하면 집에 안잇엇어(독서실1인실에하루종일짱박혀잇엇음)
붓기빨리빠지라고 관리 개열심히햇더니 진짜 빨리빠지드라
5일차까진 부어잇고 입도 잘 안벌어져서 발음이 에바쎄바거든 글서 부모님이랑 대화도 잘 안햇음ㅋ
어쩔수없이 대답해야될땐 감기걸렷다고 해명하고
실제로 전신마취 후유증으로 기침가래 ㅈㄴ나왓음
밥도 아가리 ㅈㄴ안벌어져서 잘 몬머그니까 가족이랑 식사 일부라 피햇음
근데 우리집이 다같이 식사를 잘 안하긴함 각자 바쁘셔서
나는 밖에서 해결햇음(양반죽,수프,우유에빵말아먹기 진자 걍 다 밖에서처머금)
암튼 그렇고 7일차되니까 붓기 많이빠져서 살찐얼굴 상태 돼가지구 그때부터 사람 그냥 마주치고다녓삼
지금 12일차됐고 거의 회복해서 붓기도 턱끝 딴딴한거 말곤 없음ㅋㅋ
아무도 몰라 내가 성형을 햇단 사실을......
진짜 개 짜릿함 나 들킬줄 알앗는데(사실들키면호적파일감이긴함)
몰래해야되는, 허락받기 쉽지않은 예사들 잇으면..
나처럼해봐바
인터넷에 치면 부모님 몰래 못한다는데 그정돈 아닌거같아 진짜 해볼만함
대신 철저해야됨
나는 하관이 너무 스트레스였고..
자신감 바닥에 항상 마스크 쓰고다녔거든..
그래도 지금 하관 완전 내 워너비 라인돼서
자신감 엄청 생겼어
너무 자연스럽게잘돼서 아무도 눈치 못채고ㅠㅠ
부모님이 아시면 억장 무너지시겟지만..
평생 나혼자 알고 무덤까지 가져가야지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