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꽂히면 해야하는 스타일이라 20살 되자마자 바로 윤곽하러 서울 달려감
병원도 다음 카페 뒤져보고
꽂힌 곳 한 곳만 상담 가고 바로 결제하고 며칠 후에 수술함
(강남에 광고 많이 때리는 병원이었음 다시 가라면 안갈듯 ? 몇년 후에 보니까 거기서 사고도 일어났다더라...)
어릴 때라 겁이 없어서 그런지 진심 전혀 안무서웠음 ..
서울인데 보호자도 없이 그냥 혼자감 (부산 사람임)
자고 일어나니까 간호사들이 깨우고 있고 눈도 제대로 안떠졌던것 같음 침대에 앉듯이 누워있었음
수술하고 하루? 입원했나 반나절 입원했나
어쨌든 얼굴에 붕대감고 퉁퉁부어서 바로 서울역가서 집감
그리고 후관리 해주는것도 귀찮아서 안받고 실밥만 떼고
다신 그 병원 안간듯 ??
진짜 생각 없이 위험하게 한 수술 치고는
난 나름 만족했음..
왜냐면 이 병원에서 내 바람과는 다르게 별로 티 팍팍나게 깎아주진 않았는데
그래서 아무도 나 윤곽한지 모름..
그냥 괴물같던 광대랑 턱만 좀 쳐진 느낌 ?
엄마도 반대하다가 나 한 거 보고는 잘했다고 하심
턱은 너무 뾰족하지도 않게 날렵하게 잘 됐고
난 옆광대가 장난아니었는데 옆광대 거의 사라짐
측면 광대는 별로 안깎인듯
그리고 20살때 해서 지금 30을 바라보고 있는데
아직 쳐짐은 없음 .. 어릴때 해서 그런가
팔자 주름도 없고 표정주름조차 없음 턱살도 물론 없음
난 너무너무 생각없이 위험하게 한 케이스이지만
운(?)이 좋았던것 같아 앞으로 더 봐야겠지만 !
윤곽에 대해 걱정이나 안좋은 글이 너무 많길래
이런 무사한(?) 케이스도 있다고 알려주고 싶어서 써봤어 !
물론 뼈수술은 신중에 신중에 신중을 가해야 하니까
나처럼 생각 없이 하지말구 꼭 조심해서 하길 바래.. ㅠㅅ ㅜ
사진은 대강 찍은 전후사진인데
대충 저런 느낌이라규 찍어봤어 !
각도가 저것밖에 없어섴ㅋㅋㅋㅋㅋ
문제 있으면 지울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