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수술은 물론이고 시술도 신중해야 한다는걸 이번에 느끼고 일년을 히키코모리로 살면서 이렇게 살아선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 알아보고 틈틈히 6군데 돌았어.경기도에 살아서 강남은 자가로 주말에도 한시간은 걸려.주중에는 아예 엄두도 못내고ㅠ
일단 나는 멀쩡한 눈으로 잘 살다가 애교 필러에 꽂혀서 동네에서 잘못 맞고 다시 빼는 바람에 기존에 눈 밑에 있던 필러까지 싹 녹아서 말이 아니였어.다시 강남으로 와서 작년 5월쯤 필러로 채웠는데 애교도 싹 없어지고 울퉁불퉁한것이 10년은 늙어보여.그래서
1.번째로 간곳이 ㅁ ㅋㄹㄴ이었는데 원장님이 필러로는 안되겠다고 세군데 정도 추천해주시더라고.필러로 안된다니ㅠ 우울한 마음으로
2.ㅅㅋㅊ 성형외과 여기는 성예사에서 보고 갔는데 나더러 하안검 하래ㅠ 와 무서워서 설명듣고 나왔어 그이후로 실장이 전화오더라
3.ㄹㅇㅋ 의원,여자 원장님이라 좀 편한것 같았는데 유투브에서 봤을때는 나같은 경우도 쉽게 설명하던데 막상 한쪽은 건드리지 말고 한쪽 눈밑만 있던 필러 녹이고 다시 채우자고 하더라고.
하안검 케이스 절대 아니래.
근데 나더러 원장님이 고객님이라고 해서 으잉 이게 뭐지ㅋㅋ 하는 생각이 듦
4.ㅅㅅ 성형외과,여기 실장은 따발총.의사가 지방이식 하쟤. 아~무섭다.기존에 있던 필러도 녹이고 그날 바로 이식된다고.뭔가 실장도 맘에 안들고 큰수술이 될것만 같아.
5.ㅅㅍㄹㅅ 여기는 여자 선생님 상담했는데 나더러 그냥 살래ㅠㅋㅋ 기존에 히스토리 얘기하는데 좀 지루해 하는듯ㅠ
6.ㅊㄷㅇ 원장님 인상이 좋으시더라고.중요한건 내 고민을 정확히 얘기해주시고 눈도 위아래로 쳐다보라고 하시면서 문제점,해결점 말씀하시는데 맘이 확 가더라고.
근데 테오시알? 이런 필러는 첨 들어봐서..
예사들 알아?
일단 녹이고 테오시알 넣고 애교는 채움으로..
여기까지 가본곳이고
콜라겐으로 하는곳은 안되지?
ㅊㄷㅇㅂ 가보려다 말았고
ㅍㄹㅁㅇ 예약해놨어.
예사들 어디가 좋겠어? ㅊㄷㅇ 원장님이 젤 맘에 와닿게 설명해주시긴 하더라고
다들 필러는 하지 말라고 하는데 나는 벨로테로 레스틸렌 맞았고 올4~5년간 괜찮았어.
정말 시간을 되돌리고 싶지만 죽어도 안되고..
ㅊㄷㅇ 실장님이 인상도 그렇고 젤 진실되 보이긴 한데,모르지~ 지금까지 그래도 마지막에 가본곳이 끌리긴 하는데 어떡할지 모르겠어.
혹시ㅊㄷㅇ 에서 수술이나 시술 받은 예사 있어,
그리고 테오시알 필러 안전한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