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 후 귀가 길><시술 전 뒷모습><시술 전 앞모습><떨리는 발가락>안녕하세요~!
오늘 지방흡입 시술 경험/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결심 계기//
우선 저는 168/59 적정 체중을 가진 체육인인데요.
살, 근육 모두 하체에 몰려 있어 살짝 외국인 체형(?) 같아 보여서 스트레스였어요.
아무리 운동을 해도 허벅지는 큰 근육만 더 붙지 살이 빠지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허벅지 안쪽 살을 없애기 위해 지방 흡입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5월 첫째 주에 상담받고 바로 그 다음 주 시술 날짜 잡아버렸는데요, 걱정이나 두려움보다 이 다리를 빨리 어떻게 해야 반바지도 입고 치마도 입고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저질러버린 거 같아요. ( 갔던 병원도 유명하고 과잉진료 없어서 더 화끈하게 결정했던 거 같아요☺️)
//시술 당일//
병원에 내원하니 친절한 간호사 언니들이 제 떨리는 마음을 달래주고 친절하게 순서 설명해 줬어요.
저는 무한 지방 흡입으로 결정하고 안쪽 허벅지/ 승마살 이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운 좋게도 대표 원장님이 해주시기로 했고 시술 디자인 아주 꼼꼼히 체크해 주셨어요.
시술실 들어가니 실감이 슬슬 나고 내부가 추워서 그런가 더 떨리기 시작했고 팔을 꼬집으며 버텼습니다.
시술 걸리는 시간은 1:30 정도였어요.
//시술 직후 후기//
시술은.. 하 너무 새로운 고통이에요.
일단 엄청 아프다 이건 아닌데 아무래도 시술 시간이 길다 보니 고통이 지속된다는 공포가 좀 큰데 끝나고 나면 눈물 훔친 게 뻘쭘할 정도랄까.?.
마취 때문에 얼얼함과 땡땡하게 부어서 걸을 때 좀 웃긴거 말고는 아픈 거는 없었어요.
시술할 때는 와 이건 다시는 안 하겠다 했는데 막상 끝나니 이거 또 할 만한 거 같기도.?.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ㅋㅋ
시술 후 흉 지지 않게 붉은 빛나는 기계로 관리 좀 하고 간호사 언니랑 수다 떨었어요 ㅎㅎㅋ
간호사 언니는 전신 다 해봤다고 했던 후기 말해주고 후 관리 팁들도 알려주셨어요!!
너무 갑작스럽게 하는 거라 하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병원에 다방면적으로 신뢰가 가서 오히려 빨리 결정한 게 더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야 조금이라도 더 더워지기 전에 슬림 해질 수 있으니!)
//시술 후 귀가//
시술 후 약 처방받고 대중교통 이용해서 아주 잘 집 도착했답니다(?)
허벅지 안쪽은 다른 부위들보다 특히나 더 붙고 해서 당일 만족도가 떨어지는 부위라고 미리 말씀해 주셔서 크게 달라진 거 없는 쉐입에도 걱정 없었어요.
반면 승마살은 볼록 나와있던 살이 바로 없어진 게 보였답니다.ㅎㅎ
후기가 도움이 조금이나마 됐기를 바라고 모두 예뻐지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