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콧볼축소 자체가 쌍수나 그냥 코수술 만큼 보편적이지 않다보니까 정보 찾기가 힘들었던 과거의 나와 같은 사람들을 워해 썼어…!
이번에 콧볼축소 알아보면서 가아사, 성예사, 여우야 등등 온~~갖 커뮤니티, 카페, 어플 다 찾아봤는데
내가 느끼기로는 부정적인 후기들이 더 많았어
그런데 사실 이미 할 거라고 마음 먹은 후라서ㅋㅋ;;
망할까봐 걱정도 되지만 난 아니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진행했던거 같아
!!그런데 이 말을 왜 하냐!! 내가 이번에 많이 찾아보고 상담다니며 느낀 바로는 콧볼축소가 꼭⭐️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면 망할 확률이 높은 수술이 맞다는거야
1) 콧대나 코끝이 낮다
2) 콧구멍보다 콧날개가 두꺼워서 코가 커보인다
3) 콧구멍보다 콧망울이 커서 코가 커보인다
4) 콧구멍이 누워있지 않고 세로로 서있다 (이 케이스는 사바사겠지만 다른 케이스보다 찝혀보일 가능성이 높은 거 같아ㅠㅠ)
위에 해당하는 사람은 코수술을 하거나 그냥 안하는게 더 나은 거 같아 개인적으로…
제일 적합한 사람 —> 콧대나 코끝 ㄱㅊ고 콧날개살이 너무 두껍지 않으면서 콧구멍의 절대적인 크기가 큰 사람
나는 코라인이나 높이는 불만 없었고 살은 얇지도 않았지만 두껍지도 않은 정도..? 결정적으로 왕콧구멍의 소유자여서 얼굴 전체가 펑처짐해보이고 둔해보이는 느낌을 없애고자수술했고 외측절개로 진행했어
외측은 무조건 흉진다길래 걱정됐는데 난 내측으로 효과 못 보는 코래서 외측으로…^^
지금 외측절개하고 7일차에 실밥 풀었고 며칠지났는데
우선 나는 대만족 중이야ㅠㅡㅠ
콧구멍으로 스트레스 받은게 10년이 넘은 사람이라
너무너무 만족스럽고 왜 진작 안했지?;; 싶어
그리고 외측에다가 지성피부라서 흉 걱정 많이 했는데
내가 살성이 좋은건지 오른쪽은 진심 내가 봐도 잘 안보이고 왼쪽은 진짜 얇은 선이 남아있는 느낌?
실밥 풀고는 마스크 벗고 다녔고 부모님도 흉 거의 안보인다고 한 줄도 모르겠다구 하셨어 나도 그렇게 느꼈구
( 성격이 둔감한 편이라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어 )
아무튼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콧볼축소를 받기에 적합한 케이스이면서 코로 너~~무 스트레스 받고 있다면 병원만 신중히 골라서 수술받으면 만족할거라는 말이야
흉터는 선생님 기술 + 살성 + 후 관리 삼박자 맞으면 티 1도 안나…
성형도 처음이고 이런 후기를 써본 것도 처음이라서 횡설수설 도움이 될랑가 모르겠다ㅠ
적어도 한 명에게는 도움이 됐길 바라며 이만 줄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