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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코수술 돈주고 뭘한거지 썻던 예사 (후기)/ 사진펑

꿈꾸는예쁜코 2024-04-18 (목) 21:08 7 Months ago 3631 [CODE : 290D3]

예사들 덕분에 정병시기 와서 우울증 올뻔 했던것도 응원 받고 좋아져서 사진도 같이 올려봤어 오늘 딱 2주차야 이제 잘 안들어 올것 같아서 후기 쓰고 가려고 다들 고마워
* 긴 글 주의
* 댓글 달기가 좀 힘들어서 답글 안달게ㅜㅜ
* 수술 병원은 비공개 할께 평이 좋은곳은 아니라서
* 자연스럽게를 극극극 강조했던 코야 (아주 낮게 해달라고 했어)
* 첫 코 필러 잔여물 제거 + 기증늑

-장점
맹한 느낌이 사라짐

-단점
취미가 강아지 발 꼬순내 맡는건데 향이 옛날 같지 않음ㅠ
나 개콘데 음식도 그렇도 다 냄새가 덜나..
자연 얼굴에서만 나는 자연스러움이 사라짐
콧물+ 코끝 딱딱함

수술당일 - 생각보다 겁을 하도 먹었어서 하나도 안아픔
껌이네 두번 하겠네 생각

1일 - 솜황장애가 뭔지 몰랐는데 저녁 전까지는 딱히 불편한거 못느꼈었어 근데 전날 잠도 잘 못자서 갑자기 잠이 쏟아져서 자는데 숨막혀서 깨고 숨이 계속 나도 모르게 안쉬어져서 이러다 무호흡으로 죽는거 아닌가 살짝 무섭더라고 아무리 자고 깨도 새벽 한시라 최고 힘들었어...인제 두번 몬함
- 수술 전에 푹자고 그냥 첫날 몰아서 드라마 보면서 밤새기 추천해

2일- 솜 빼는거 눈물 낫는데 숨 쉬어지는게 더 좋아서 행복
근데 밑에 거즈 떼니까 돼지코에 충격.. 사진 보다 더 들려있었지만 그래도 과교정인거 알았어서 내려오겠지 했어 그리고 솜빼니까 코도 제일 많이 내려왔던거 같아

3~6일- 생각보다 하나도 안붓고 멍도 없고 부목 했는데 라인이 살짝 좀 낮나 싶긴 했지만 너무 맘에 들어서 수술 하기 잘 했다 생각하며 즐거웠지 부목 뗄거 기대도 하고 다들 부목 라인이랑 다르다고 했지만 그래도 비슷은 하겠지 했어 사람은 망각의 동물 솜황장애 잊고 또 할 수 있을거 같음

7일- 부목 떼자마자 집 오면서 울었다.. 비슷하긴 개뿔 부목 라인이랑 아예 다른 코 그냥 성괴 그자체에 거울 보면서 내 귀여웠던 코가 그립고 그때부터 엄청 후회가 밀려왔어 저팔계가 한마리 있더라고 근데 지금 생각 해보면 오히려 애매하게 내려온것 보단 이때가 스트레스 덜 받았던거 같아 왜냐면 내려올거라는 희망? 이 있어서

대망의 8일차 - 성예사에 글을 올린날이야
7일차에 잠도 못자고 거울만 붙들고 있었는데 글 다 찾아봐도 다들 붓기라고 하더라고 하지만 내눈엔 씨알도 안먹혔지... 왜냐면 정말 수술 후 1-2차만 붓고 붓기가 싹빠졌거든 암만 거울을 봐도 내얼굴엔 붓기가 없는데 코만 부엇다고? 이생각을 하면서 나는 잘 안부어서 코에도 붓기가 없는게 아닐까 늑연골이라 딱딱해서 안떨어지지 않을까 돈주고 뭘 한거지 진짜 정병 제대로 와서 성예사 와서 찡찡거렸다가 위로 받고 돌아갔지 댓글들이 힘이 참 많이 됐어
- 내느낌 : 콧대는 하나도 없고 눈 사이는 금붕어 마냥 멀어지고 (원래 금붕어 상이였는데 필러해서 잊고 살았어 코 하면서 남아 있던 필러를 긁어내서 오히려 낮아진거 같아) 뚱뚱했던 복코는 얇아졌지만 가로 폭이 더 넓어보여서 볼쪽으로 시선이 가니까 얼굴이 더 커보이고 코끝은 또 너무 뾰족해서 누구 찔러버릴거 같고 찝힌코 처럼 잡혀있어서 성괴 그자체... 진짜 너무 못생겨져서 거울 볼때마다 붓기고 머고 머리로는 알아도 멘탈 걍 터짐 여기서 어떻게 더 나아질수가 있나 하며 희망도 잃은 상태.. 붓기가 빠지면 없는 콧대가 더 없어질거고 코 끝 떨어지면 내 모태코랑 큰 차이 없어질거라고 생각했지 이래서 다들 자려하게 하는구나 하면서 어차피 옆면 변화 없고 앞면 성괴코(성형인 욕X 진짜 정면 볼드모트였어, 진짜 너무 싫어서 사진도 안찍음ㅠ) 될꺼 화려하게 높힐껄 엄청 후회했어 낮게 해달라고 신신 당부 했던 과거에게 욕을 하며 거울 보고 글보다가 내 과거 사진 보고 원했던 코 사진도 보다가 댓글 응원 보면서 다시 정신 차리다가 다시 정신 나가다가 정병온 상태로 지쳐 잠들었지

-이게 사진에서 코만 보면 안그래 보이는데 실물로 보면 전체적인 이미지가 바뀌기도 하고 코만 이쁜게 다가 아니더라고 얼굴 밸런스가 다 무너지니까 바뀐 내 얼굴이 어색한것도 있고

9일 - 포기하고 조기제거 알아보기 시작했어 찾아보니까 오히려 위험성도 있고 회복기간도 비슷하게 필여하고 댓글보니까 다들 좀 참아보라고 해서 걍 큰 차이도 없으니까 참 아보자 하고 덮었어

10-11일 - 내가 저장해놨던 코 사진들 보니까 나는 콧대가 중요했던 사람이더라 코 끝에만 완전 꽂혀있었고 코 끝만 고치면 확 변할줄 착각하고 있었는데 내얼굴엔 콧대가 필요했는데ㅠㅠ 1미린가 들어갓어 내가 아바타 될까봐 무서워서 콧대 낮게 해달라고 계속 강조해서 필러 맞은 수준보다 낮아짐(긁어내서) 다들 자기가 원하는 코 제대로 분석 해서 가 수술 하고 나면 후회가 되더라 부작용 무서워도 차라리 자기 코가 복코나 나처럼 금붕어상이거나 기본이 너무 없으면 해보고 빼는게 나은거 같아ㅠㅠ 다시 넣으면 나중에 부작용나서 또 빼면 세번 수술해야 하니까

- 어느정도 코가 나쁘지 않다면 건들지 않기를 추천해
성형 하나 한다고 신세경 박민영 되는거 아니야ㅠㅠ
기본 배치도 받쳐 줘야하고 생각보다 이미지가 바뀌긴 하지만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는거 같아 *특히 옆모습은 괜찮고 정면 약간 개선 원하는 사람들 득보다 실이 많아

내가 더 멘탈 나간게 다들 코 나쁘지 않다고 나랑 잘어울리는 코라면서 다 말렸어 하지말라고 병원도 2곳에서 하지 마라고 했어ㅠ 굳이 하고 싶음 콧날개 살짝 올리는 정도만 하라고 사람들이 너 개성만 사라지고 부작용들도 있고 지금 막 높고 이쁜코는 아니지만 조화로운 코라고 근데 수술하고 나만의 분위기?라고 할까 연예인 같은 외모 처럼 예쁘진 않아도 나만의 순해보였던 그런 깨끗하다고 듣던 얼굴 마져 사라져서 오히려 하기전처럼 분위기 하나 없는 전보다 더 못생긴 얼굴이 되니까 너무 슬펏어

12일- 뭐지? 갑자기 옆 모습이 좀 내려와서 나쁘지 않아 보여 오른쪽은 낫베든데 왼쪽은 아직도 들창이야

13일 - 기분탓인가 휘어 보이긴 하는데 성예사 글 보니까 붓기가 빠지기 시작하면 짝짝이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했거든 그래서 휘어보이거나 콧구멍이 비대칭이라고 갑자기 좀 희망이 생기면서 붓기였던게 맞나봐 싶어서 맘이 놓여

14일- 거울 보니까 좀 괜찮은거 같아 정면은 아직 좀 들려있는데 옆은 생각보다 많이 내려왔고 사진도 쥐 처럼 안나오고 각도만 잘찍으면 좀 이뻐진거 같고 코가 일주일차때 보다 더 높아진 기분이야 박진영처럼 짧아졌던 코도 그렇게 짧아보이지 않더라고 그리고 금붕어상 콧대 주변으로 눈 앞쪽이 부어있었나봐 완전 일자 같아서 눈 사이 엄청 멀어 보였는데 붓기가 빠져서 파였어 덜 금붕어 같지만 콧대 안높힌건 아직도 후회중이야...ㅠㅠ 그리고 그 절골 하는 넙적한 부위도 붓기가 있어서 코가 별로 안높아 보였나봐 붓기 빠짐 원래 모태코랑 큰 차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붓기 빠지고 보니까 오히려 높아 보여

진짜 하나도 안부어 보여도 잔 붓기랄까? 그런게 있나봐 나진짜 아예 붓기 안빠지고 망한줄 알았는데 진짜 예사들 말처럼 시간이 약이였고 8일차에 징징거린건 창피하다.. 망했다고 생각한 예사들 좀 기다려봐 그래도 진짜 한달은 지나봐야 어느정도 알거같아 6개월을 이코로 어떻게 살지 하면서 멘탈 터졌었는데 이게 거울을 보면서 내 얼굴이랑 친근해져서 좀 익숙해져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조금씩 내려오고 얼굴 눈 심부볼 이런데도 조금씩 다 부어있어서 그냥 얼굴 자체가 못생겨지는 시기인거 같아 부목 떼자마자 맘에 들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맘에 안들어도 일단 희망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거 그리고 수술전인 예사들은 자기가 무슨 코를 원하는지 한번 더 생각해보고 가 지금 코가 붓기가 빠져서 처음 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생각 보다 난 측면은 관심 없던지라 높아지고 이뻐지긴 했지만 정면은 큰 변화가 없고 중요한건 코만 보면 예뻐 근데 전체적으로 보면 나만의 색깔이 사라졌어 부작용 걱정 콧물 딱딱함 조심하고 고생하고 일 쉬고 스트레스 받고 이런거 생각하면 과거로 돌아가면 안항거 같아ㅠㅠ 정병 시기를 겪으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수술전 코만 하면 더 예뻐질거란 환상을 가지고 있던거 자체가 내 자존감이 낮았던게 아닐까.. 심각한 복코나 메부리도 아니고 예쁘진 않지만 평범 했던 내 코를 인스스들과 비교하면서 나만의 개성은 파묻고 남들 따라하기 급급했던 느낌이야 10명한테 물어봐서 3-4명 이상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말자 불편함있고 개성도 사라져ㅠ 인형 같이 예쁜 외모만이 다는 아닌거 같아 라고 생각 하지만 수술전 나라면 그래도 했을꺼야^^ 해봤으니까 안할껄 하고 후회하는거지 그러니 할 예정인 예사들은 차라리 원하는 코 꼼꼼히 생각해서 가도록 해!! 다들 잘됐음 좋겠어 화이팅
그리고 지금 내코 100프로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정면도 조금 슬림해졌고 옆태도 좀 높아졌고 코 끝 더 떨어질거 생각 하면 70퍼정도 만족해서(화장실 갈때 나올때 다르다고 더 높게 할껄 후회중^^..) 이대로 만족 하면서 살려고 해

확실한건 벌써 정병 사라져 가니까 붙들고 있던 거울 내려놓고 성예사 안들어오고 있다는거 잘된사람은 사라진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 걱정하는 글들만 써놓고 사라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후기 써봤어 머리론 알아도 1프로의 부작용이 내가 될거 같던 그 불안감에 성예사 계속 봤는데 정말 그냥 2-3달 까지는 맘 내려놓고 다른 일에 집중하는게 도움이 될거 같아

예사들 다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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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ialbone job - 나나성형외과 Cmt 0 View 42 Like 0
이목구비 자체는 만족하는 편이긴 했어 근데 얼굴형이 젤 거슬렸거든 인스타 사진 올릴때마다 보정하면서 올리다가 현타와서 걍 윤곽수술 하기로 결심함 ㅋ 안면윤곽이 어려운 수술이다 말이 많아서 수술하기전에 걱정이 되더라구 그래서 꼼꼼히 찾아봤던거 같아 나는 그래도 성예사든 어디든 많이 찾아보다가 그냥 지인이 잘됐었던 원장님 한테 받는게 나을 것 같아서 나나에서 윤곽3종 하고왔어 수술하니까 멍붓기가 아래쪽으로 점점 내려와서 턱이 더 …
18 Minutes ago
Eyelid job - 하늘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51 Like 0
쌍꺼풀 절개, 앞트임, 안검하수까지 같이 했는데 예약 한시간전에 갑자기 상담사한테 전화와서 빨리 와줄수있냐 해서 빨리 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엄청 급하게 수술준비를 하는것 같았어요 그때 첫만남이였는데 굉장히 빨리 진행하려고 하셨고 수술복?같은것도 안입었어요 결과는 아주 만족하고 엄청 이뿌게 됏숩니다!! 하지만 공장형이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50 Minutes ago
Bomb job - 디에이성형외과의원 Cmt 2 View 126 Like 3
작년 12월 18일 DA 성형외과 배재영 쌤께 가슴확대 수술을 했습니다 양쪽 다 가슴이 작았을뿐 짝짝은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양쪽다 똑 같은 양으로 넣자고 저도 같이 결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수술이 끝나고 배재영쌤이 오른쪽 가슴이 조금 적은듯해서 왼쪽은 370  오른쪽은  405를 넣었다고 하는겁니다 엥???? 수술전 그런 이야기는 전혀없었고 저도 항상 가슴이 작을뿐 짝짝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ᆢ 이게 무슨소리??? 그러…
1 Hours ago
Bodyshaping job - 스노우의원 Cmt 0 View 38 Like 0
지방흡입 후 운동을 꾸준히 해도 처질 수 밖에 없다는 사실 운동 근력운동 많이 해줘야함 ㅋ.. 2년반 시점에서 조금 처진 게 보임 그게 단점이며, 장점은 그 부분만 뺐을 때 엄청 말라보이고 다른 지방 부위보다 팔 부분이 효과가 좋은 것 같음 개인적으로 지방 흡입만 하지말고 이식도 같이 생각할걸 ㅠㅠ 지방이식을 추후에 생각 있는 분은 꼭 같이 하길
1 Hours ago
Facialbone job - 스노우의원 Cmt 0 View 33 Like 0
얼굴 지방흡입 2019년도 처음 수술하고 현재 5년이 지난 시점에서, 당시 가격은 200후반대 땡김이를 매일 해야하는 불편함은 있었고 바본 현상이 6개월까지 잔붓기로 가서 힘들었지만 만족하는 수술 중 하나. 지방흡입 후에 처짐은 크게 모르겠고 몸무게는 현재 최고점 ..ㅎ
1 Hours ago
Facialbone job - 본디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113 Like 0
오늘 9일차 실밥제거 하고왔는데 구렛나루랑 입안실밥제거할때 아프더라 윽 가서 ct찍고 원장님이랑 치료실에서 애기나눴는데 내 ct사진인거같은데 뭐가 엄청 그려져있길래 이건 뭐에요? 내 ct사진에 디자인하신거라고해서 깜짝놀랬어 왜 놀랬냐면 이렇게 섬세하게 디자인하고 수술한줄 아예 전혀생각못했어 나는 윤곽원장님들 상담할때 되고싶은 스타일묻잖아 그래서 그거 사진붙여놓거나 머리속에 생각하면서 얼굴 열어서 단순하게 뼈 작게 축소하고 닫는지알았어 사람끼리…
1 Hours ago
시력교정후기 Cmt 0 View 13 Like 0
결국 다시 돌아왔어요 ㅠ 라섹 다시 할 지 라식을 할 지 고민 스러운데 2년만에 너무 일찍 돌아와서 가끔 당황 스러울 때가 있기는 합니다 원장님 말로는 조금 더 지켜보자고 하는데 이렇게 금방 돌아올 거면 고민해보고 수술 하세용 ㅠ ㅠ
1 Hours ago
Petit/Laser job Cmt 0 View 67 Like 0
그냥 필러는 사실 다 비슷 비슷하다는 생각 들어서 동네 자주 가는 의원에서 입술 필러함 당시 뀨 입술이 유행할 때여서 했던 시기인데 뀨 입술이 지나고 나서 너무 인위적인 느낌이 들어서 필러를 녹이게 됨. 본인이 너무 얇으면 추천하지만 저 같은 경우 원래도 입술이 얇은 건 아니여서 비추 수술 아무것도 안한 입술이에요
1 Hours ago
Bomb job - 스노우의원 Cmt 0 View 51 Like 0
가슴 지이 수술 한지 벌써 6개월 아무래도 보형물에 대한 거리감이 있어서 지이로 선택 지이를 할 때 주의사항은 최대 한컵이지 너무 큰 사이즈 기대하면 안되는 것 결국 6개월 후 생착 보면 딱 반컵 커지는 것 같음. 지방흡입 금액과 이식 금액 별도였음. 너무 많이 넣으면 되서 되거나 석회 생길까 무서워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넣을 수 있는 만큼만 해달라고 줄기세포 사용
2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