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 자체는 타고나게 높은데, 코 끝이 예전 김채원처럼 떨어지는 형태여서 코가 길어보이고 전체적인 중안부가 길어보이는 스타일인데,
진짜 오래전(2001년말)에 옛날 스타일로 일자형태 실리콘으로 세우기만 했고(분필 스타일..) 그러다보니 오히려 길어보이고 이미지도 드센 느낌이 있었음.
그래서 한 10년 후(2011년정도) 마음에 안들던 실리콘 제거하고 자가지방 + 녹는실로 코끝 높이는 느낌으로 재수술 했음. 확실히 조금 짧아져보이긴 했는데.. 실 녹고나니 점점 다시 코끝은 쳐졌음.
이후 그냥 살고 있는데 코끝이 떨어진 형태라 중안부 긴 게 계속 눈에 걸림..
콧대나 다른 부분은 다 마음에 드는데 코끝이 계속ㅜㅜ 하ㅠㅜ
코끝만 간단히 올리고 싶은데, 어떤 성형외과의사 영상보면 코끝만 건드려서는 모래위에 성을 올리는? 느낌이라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 아닐거다.. 이런식이던데..
내 얼굴 균형에 내 콧대는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게 정말 적당하게 높아서 콧대까지 건들이고 싶진 않고, 인공 보형물을 쓰고싶지
않은데 어떻게 손대면 제일 만족할 수 있을까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