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눈 풀려서 고민하다 결국 재수 결정했는데 이전 원장님이 진짜 라인을 잘 잡아주셨거든?
쌍수의 찝힌 느낌도 안 나고 쌍수 이후에 알게된 지인들은 나 쌍수했다고 해도 안 믿고 뻥이야~~ 하면 어쩐지~ 이랬을 정도로 티 안 났어
암튼 문제는 이때 수술이 5년 전인가 그래서 그런가 지금은 원장님이 병원을 다른 곳으로 옮기셨단 말이지
근데 하필 그 병원이 내가 진짜 별로라고 생각하는 병원이고 되도록이면 가기 싫다고까지 느껴지는 병원임 그럴만한 이유도 있고 개인적으로 좀 별로라고 느껴서...
근데 진짜 처음이 너무너무 잘됐고 원장님이 라인 잘 뽑으셔서 풀리기 전에도 만약 나중에 재수술 하게 된다면 꼭 이분한테 다시 맡기고 싶다고 느꼈을 정도였어 (매몰이라 재수술 감안하고 했었음)
말이 좀 길었는데 예사들 같으면
병원 자체가 별로여도 의사가 마음에 드니까 거기로 간다 vs 그냥 발품 팔면서 괜찮은 병원+괜찮은 의사 찾는다
중에 뭐 선택할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