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썼던 글><지금 눈><지금 눈>예전에 눈 수술하고 1년반이나 지났는데 눈이 부자연스러워보여서 재수술이 너무 하고 싶었어
그때 성예사 들어와서 재수술 글 엄청 찾아봤었어
그때 좋아하는 사람한테 차여서 내가 외모때문에 차인줄 알고 거의 정신적으로 엄청 우울했었고 거울도 잘 못쳐다보고 얼굴에 뭐 붙어있는것 같은 이상한 느낌도 들고... 침대에서 내 눈은 망했어 이러면서 많이 울었던 시기였어. 그때가 22년 여름이야.
지금 거의 2년이 지났는데 ㅎㅎ
내 눈은 여전히 그대로야 여전히 쌍수한 티 나고 흉터도 잘 보여
근데 그 2년동안 화장을 쌍꺼풀이 자연스러워보이게 시도해보고..
그때의 우울함에서 벗어나니
내가 나 자신을 너무 못나게 생각하고 있어서 못나보였던것같아 (물론 시간이 더 지난만큼 붓기가 쫌 빠진것도 있는것 같기도 하구...)
내가 하고싶은말은!!
눈 성형 망했다고 너무 슬퍼하고 자학하지 않았음 좋겠어서ㅠ...
재수술 안해도 지금 그 모습도 충분히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
과거의 나는 그걸 몰랐거든
이거 보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했음 좋겠어!!
참고로 압구정 서울성형외과에서 수술함 ㅠㅠ
2번 수술했는데 둘다 망했다
이거 말해도 되나? 문제있으면 병원이름 지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