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10시…! 수술인데!!(떨린다) 고등학교때 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일 연락하는 찐친이야 어렸을 때 농담삼아 난 코성형 할거임! 이러면서 서로 왕코라고 놀리기도 했고 내가 발품 갔다온 거 까진 아는 친구야!
근데 수술한다고 막상 말하려니까 다른 애들한테 말 옮길 거 같고… 지금 부모님 빼고는 아무도 모르는데 (예사들도 빼고! ㅎㅎ)
정말 찐친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 친구가 다른 친구 성형했던 사진을 보여주면서 너무 들려보인다더니.. 이런 말을 했던 적이 있어서 … 내 코를 다른 애들한테 안 보낸다는 보장도 없고…
그렇다고 안 볼 사람도ㅠ아니고, 코 하고 2달 안으로는 볼 거 같아
막상 말 안했다가 수술하고나서 봤을 때 몰래했냐느니 매일 연락하는데 말 안해줬다고 섭섭하다고 하지는 않겠지?
수술 전에 정말 쓰잘데기 없는 걱정이긴 하다; 그래도 생각이 나서 글 한 번 써봤엉…
수술이나 잘 됐으면 좋겠다..!
예사들은 친구한테 수술 날짜가 정해지고 알렸던 적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