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양쪽 눈 모두 흉터가 너무 티가 나고요(짙은 선, 부분 부분 패인 곳) 사진 찍으면 눈이 맹해보입니다. 점막 들림 현상 때문에요. 높이도 낮추려 합니다. 워낙 눈썹과 눈 사이 거리가 좁아서 얇게 해야하하는데 어울리지 않게 높거든요(남들에 비하면 낮긴 합니다)
첫수술은 너무 무성의하게 병원을 알아보고 갔던거라
재수술은 5군데 정도 발품 팔았습니다.
신사역 ㄱㅎㅅ/ㅁㅅㄹㅇ
압구정역 ㅊㄴ/ㅇㅇㅇ
강남역 ㅅㅋㄹ
결과적으로 ㄱㅎㅅ 선택해서 계약금은 걸었는데
이유는 그나마 ㄱㅎㅅ이랑 ㅁㅅㄹㅇ 두 병원이 제 현재 눈상태에 대하여 비슷하게 진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ㄱㅎㅅ은 재수술해야한다, ㅁㅅㄹㅇ은 하지 말라고 해서(하지 말라는 이유는 현재 눈이 괜찮아서가 아니라 해도 크게 좋아지진 않기 때문이라고) ㄱㅎㅅ에서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여러 군데 다녀보니 너무 혼란스러운게요
어디는 눈에 살이 여유가 없다
어디는 여유가 많다고 하고요
또 어디는 눈의 구조적 문제까지 얘기하며 눈매교정 권하는데, 또 다른 데는 다 괜찮은데 흉터만 문제라고 간단히 얘기하기도 하고요.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엔 정말 잘 선택하고 싶은데 말이 서로 다르니
결국 느낌만으로 선택하는 것 같아서 참 불안합니다.
병원 선택의 기준이 무엇인가요? 전 그나마 같은 분석을 한 곳들이 나으려니 하며 선택했는데...에효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팁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