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으로 상담을 갔다 왔는데 뭔가 애매한 느낌이 남아있네요
그래서 손품이라도 팔아보고자 다양한 카페들을 돌아보며 알아보고 있지만
진짜 세상 믿을 곳 하나 없다는 걸 점점 깨달아 가지만서도 미련을 못버려서
조금이라도 안전한 병원을 알아보는데 진짜 모르겠어요.....
뭔가 리스트에 올려놨었던 병원이다 싶으면 터지고......
그리고 유투브등 동영상 보면 와 세상 미쳤다 할 정도의 일들이 진짜 거침없이 일어나고 있더라구요...
환자만 모르는 그런 일들? 의료행위나 정확한 정보를 양심적으로 행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지만 정보의 정확성을 알 수 없는 광고들 때문에
더욱 어려운 현실 인거 같아요...제가 성형을 하고 싶은 생각을8년째 가지고 있고
돈도 모은 후부터 정보를 2년째 보고 가봤습니다. 비용을 마련하고도
무조건 재수술 생각하고 예비로 돈도 모아놨어요,,,솔직히 한번에 되면 안전하지만
찾아보며 느낀건데 최소 재수술 생각하고 6개월을 버틸 생활비와 그후 재수술을 생각하면
지금 모은 돈도 가능성이 없게 느껴지더라구요,,,,
정말 심한 사람들 보면 미용이 아니라 일상기능적인 부분들을 위해 재수술을 하더라구요....
모든 병원들이 그렇지 않지만 수술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다양한 영상,글등을 보고 느낄 정도면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진짜
고민 많고 그러네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제일 큰 불안함은 쉐도우닥터,,,,,
백날천날 의학적지식 찾아보고, 블랙병원들 찾아보고 해도
수술받을 환자들은 마취들어가면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는거 같아요,,,CCTV있는 곳은 그나마 안전하다고 생각되지만
섣부르게 CCTV만 있다고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어려운거 같아요....
수술 하신분들은 어떻게 이런 걱정을 다 날려버리고 하시는지
제가 등급이 낮은데 댓글 볼 수 있게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