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25일에 4군데 눈 재수술 상담을 받았었어요. 그런데 다른 곳에서는 상담을 해도 드라마틱하게 제 눈에서 더 이상 커질 기미(?)가 안 보인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기린에서 뒷트임을 상담을 받고나서, 예정에 없던 뒷트임을 결심하게 됐어요.
저는 쌩얼일때 눈이 너무 작아서, 항상 회사원인데도, 일상생활에서 작은 눈에 대한 불만족때문에 라인을 길게 뻬고, 또 심지어 아래도 아이라인을 그리는게 뭔가 항상 별로였어요ㅜ
처음 기린에 상담을 할려고 전화를 했을때, 굉장히 친절하셔서 느낌이 좋았고, 상담을 받으러 간 당일에도 병원이 쾌적하고 친절하고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제가 하루에 4군데 병원을 돌았었는데 그 전 병원에서는 예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 이상 기다렸고, 시장 바닥처럼 뭔가 어수선한 느낌이 별로였었거든요.
기린은 상담해주신 실장님도 친절했고, 굉장히 체계적인 느낌이 좋았어요.
수술 후에 흰자가 빨갛고, 안구 흰자의 결막부종때문에 일주일 정도 고생했어요. 시력도 잘 안 보이고, 연고 발라줄떄마다 거울을 볼때 좀 별로더라구요. 이것저것 유투브도 찾아보고, 호박즙도 먹고, 걷기도 하고, 붓기빼기 위해 노력도 많이하고, 눈에 자극을 안 줄려고 인공눈물도 수시로 넣어주고 하니까 점점 하루하루 나아지는 걸 느꼈어요.
하루하루 나아지고 괜찮아지는 걸 보면서 드는 생각이 지금 실밥 뺴고 일주일도 안된시기니까, 좋은 생각하고, 조그만거 하나하나에 망한거 아니야 이런 부정적인 생각 안하고, 3개월-6개월 지켜 볼 생각입니다!!